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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론'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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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대교체 댓글 0건 조회 612회 작성일 10-06-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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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패배로 당정청 인적개편론에 힘이 실리는 가운데 여권 내부에서 `세대교체론'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민심 수습을 위한 쇄신책의 하나로 거론되는 세대교체론은 말 그대로 당과 내각에 40대 후반∼50대의 참신한 젊은 인물들을 전진 배치하자는 것이 골자로, 친이(친이명박)계 및 중도 소장파 의원들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이계 한 의원은 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민에게 개혁과 변화의 의지를 보여주려면 당부터 젊고 개혁적으로 변해야 한다"면서 "당뿐 아니라 내각과 청와대 참모진 역시 환골탈태해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당과 내각에 젊은 정치인과 관료들의 전면 배치를 주장하고 있다. 7월 초 한나라당 전당대회와 7, 8월로 예상되는 개각을 통해 여권 지도부의 진용을 젊게 짜자는 것이다.

   세대교체론자들은 우선 한나라당 지도부 구성문제와 관련해 원내.외를 가리지 않고 유능하고 개혁적인 인물을 섭외, 전대에 출마시키자는 구상을 하고 있다.

   당 대표가 안되더라도 지도부의 일원이 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는 게 이들의 생각이다.

   아울러 친이.중도개혁 그룹 내에선 초.재선 대표론도 거론된다. 파격적인 정치실험의 성격이 강하지만 민주주의와 인권, 양극화, 젊은층과의 소통 문제 등을 적극 끌어안을 수 있는 초.재선 의원을 당권주자로 내세우자는 의견이다.

   또 내각의 경우 재임 기간이 오래된 장.차관들을 중심으로 교체 수요가 있는 만큼 차제에 젊고 유능한 정치인이나 외부 전문가, 개혁 성향의 관료들을 발탁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현재로선 구체적인 후보군이 있는 것이 아니지만 본인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임태희 노동부 장관과 나경원 의원,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일각에선 남경필 원희룡 의원도 거명한다.

   그러나 인위적 세대교체론에 대한 부정적 여론 역시 만만치 않아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 아울러 세대교체를 하더라도 적임자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수도권의 한 중진 의원은 "세대교체만이 능사가 아니다. 인위적 세대교체론은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이 무엇을 뜻하는지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울러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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