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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治人과 떡고물 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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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政治人 댓글 0건 조회 613회 작성일 07-08-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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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 국회의원 해보겠다는 사람이 많다. 연말 대선이 끝나기가 무섭게 곧바로 총선으로 접어들기에 설왕설래가 분분한 가운데 어디를 가나 선거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올것이다.
 
여기 저기 나설것이라는 사람들을  손꼽아보면 여전히 우리주변에는 정치지망생이 많다는걸 알수가 있다.
 
일찌감치 뜻을 굳힌 사람은 추석이 괴롭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인사다니기엔 빼놓을수 없는 호기라는등 나름대로 야단인것도 보게될것이다.
 
정치인의 인기는 참으로 묘한것이다. 하루아침에 올라갔다가 금방 또 떨어지는것이 그것이다.
지난 10여년간 정당생활을 해보면서 권력과 명예는 잠깐인것을 뒤늦게 후회해본다.
 
우선 정치인들은 가까운 친구들로부터 멀어지고 가족 적인 삶도 정상적으로 안된다. 일상 밖으로 떠돌아다니니 좋은 호평은 없고 지탄과 멸시만 살아남는 정치현실! 
 
그만큼 우리나라 현 상황에서는 돈없이 정치를 한다는게 어불성설인것이다. 
 
따라서 경제적으로 얼마든지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에  다른 방향으로 눈을 돌리고 싶다. 그러나 필요로 하는 사람은 가만히 놔둘리 없다는게 정치권에 몸담은 사람들의 하나같은 인식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자본이 우선이다. 모두가 부자가 되는것 이상으로 좋은 사회는 없다. 그렇지만 문제는 졸부의 양산에서 온다.
 
특히 공직과 관련된 벼락부자는 말썽의 근원이 될 수 밖에 없다. 위화감을 조성하는 장본인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이세상엔 언제나  부자가 있기 마련이다. 미국의 경제학자 아담스미드는 한사람의 부자가 있기위해서는 5백명의 가난뱅이가 있어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했다. 
 
 따라서 富(부)란 원칙적으로 시기의 대상일수는 없다. 우리말에도 天福이란 개념이 있기에 망정이다.
 
富란 확실히 선망의 대상이어야만  옳은 세상이다. 그런데도 지금 우리사회에서는 부가 증오의 대상이 되는 경우마저 생겨나고 있다.
 
부자가 되어서는 안될 사람. 그사람이 거부가 된다는건 절대로 정상이 아닐것이라는 생각이 일반화 되어 있는데서 생기는 풍조이다.
 
선비정신이 어디로 갔느냐고 한탄하는 사람이 많다. 공직을 악용한 졸부가 많아질수록 옛 청백리가 그리워지고 仁義의 文化에 터전했던 옛세상이 그래도 낫지 않았는냐는 부질없는 생각까지를 자아내준다.
 
명색이 政治를 한다는 사람이 너무 돈이 없어서도 안된다. 돈없이 政治하겠다는 사람이 어쩔때는 실없는 사람으로 보이는것이 요즘의 세상이다.
 
 어쨋든 정치인의 一擧一動이란 이처럼 반향이 큰것이다. 지키기가 매우 어려운 젠틀맨십을 끝까지 지킬줄 아는 사람이야만 정치인이 될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음이나 행동에서 신사답지 못하다고 평가되는 사람은 아예 다음선거에 나설 생각을 말아주었으면 한다는 그런 뜻이다.
 
청렴도를 우선 고려하여 국민으로부터 지탄받지 않을 사람의 척도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최소한 이것만은 말해두고 싶다.
 
"떡고물"을 너무 많이 주워먹은 人士만은 제외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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