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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職者와 倫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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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公職者 댓글 0건 조회 690회 작성일 07-08-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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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은 흉이 아니다. 자랑할건 못된다해도  흉잡할일은  아니다.
 
어떻게 가난하느냐가 문제다. 게을러서 가난을 면하지 못한다면 어쩔수 없는 것이지만 직업과 관련해서 부자가 될수 없을때는 그같은 가난은 오히려 명예가 되는것이다.
 
뒤집어서 말하면 부자가 될수없는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이 벼락부자가 된다면 그사람은 틀림없이 명예를 수빈하기 어려울것이라는 뜻이 된다. 
 
벼슬만 하면 어김없이 치부를 하는 풍토가 문제가 된다. 옛날 세상도 아닌데 평생을 장사일에 바친사람보다
불과 10년 안짝의 관직생활을 한 사람이 훨씬더 많은 돈을 벌고나서면 그건 어딘지 잘못되어있는 사회라는 것이다.
 
"벼슬길이 곧 돈모으는 길"이라는 생각이 아직까지 우리시회에 남아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우선해서 씻어내야할 독소가 아닐수 없는 것이다.
 
黃喜(황희)가 청빈했다는건 너무도 유명하다. 그무렵의 柳寬(유관)도 정승벼슬을 지냈건만 동대문밖의 비가 새는 집에서 살았다고 한다.
 
宣祖때의 名相 이원익도 그가 죽었을때 棺(관)값을 마련하지 못할정도로 가난하게 살았다.
 
선조는 문상을 하고 돌아온 사람에게 그집안의 생활상을 전해듣고 입시 40년만에 영의정까지 지낸터에 겨우 草家(초가) 두어칸이드란 말이냐! 하고 눈시울을 적셨다고 한다.
 
그런가하면 哲宗때의 외척인 안동김씨들의 세도는 팔도뇌물들이 그들의 집앞에서 장사진을 이루게 했다.
 
그들 여섯 權問勢家(권문세가)의 집앞에는 3백60고을의 뇌물행렬로 언제나 장관을 이루었다고 한다.
청빈이건 탐욕이건 이같은 극단의 일들은 물론 봉건왕조때의 일이다.
 
개명한 지금세상에선 한낱 이야깃거리에 지나지 않지만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렇지만 도외시할수없는 교훈적 가치는 지금도 살아있을것이다.
 
우리의 역사속에서 있었던 일이기에 더욱 그렇다. 공직자 윤리법 시행상의 문제점이 여러곳에서 도출되고 있다.
 
최근 모대권후보자 가운데 부동산등 많은 재산취득과정을 가지고 갖가지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청렴을 요구하는 방법에 있는것 같지는 않다. 
 
직분에 따른 명예를 깨우치도록 하는
意識改革의 철저화 쪽에 열쇠가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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