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 오늘접속 : 81
  • 전체접속 : 10,331,415

메인메뉴

본문컨텐츠

나도 한마디Home>참여마당>나도 한마디

Re: 위원장께 드리는 고언 및 답변요청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저도한말씀 댓글 2건 조회 3,202회 작성일 20-10-23 12:35

본문

언론을 통해 전해 들은 도의 입장문을 보면
중장기적 관점에서 공론화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하는데

중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한다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를 하는 것이 합당합니다.

지금의 서부청 구조가 영원 불변한건 아니지 않습니까?

어차피 공론화 협의체에 서부지역 관계자 등 다양한 분들이 포함될 것이고
서부청 건물의 활용 용도로 우리가 예상 못한 묘수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조직개편을 해 대는 현 시국에 비추어
도지사의 대응이 너무 옹색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국가나 대통령이 해결하기 힘든
청년, 여성, 지역혁신, 분권 등 그 많은 것들을 모조리 바꾸겠다고 하시는 분이
논의의 규칙을 정하는 문제도 양보 안 하시면 되겠습니까?

그리고 하나라도 진득하게 하시는건 어떨까요?

지사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들 중 그 무엇도
하루, 이틀 안에 이루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지사님이 들어오시고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말이
"더디 가도 단디 간다"였습니다.

경남신문 보도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287592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아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야 한다고 합니다.

그게 불가능하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다 알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장미빛 청사진으로 도배되는 각종 보도자료를 만들기 위해
언제까지 우리 직원들이 거짓말을 해야 합니까?

4년 임기 내에 꼭 하시고 싶은 일 5가지만이라도 확실히 하시고
더 욕심이 나시면 재선에 도전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후임자에게 바통을 넘기시는건 어떨까요?

직원들은 기계가 아닙니다.

너무 앞선 지사님의 욕심을 위해 소비되는 도구도 아닙니다.

대외적으로 청년을, 여성을, 농민을, 소상공인들을 염려하는
반 만이라도 도청 직원들을 생각하십시오.

우리 직원들도
누구의 아내이며, 남편이며, 아빠엄마이며, 자식입니다.

우리도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댓글목록

광어12호님의 댓글

광어12호 작성일

맞습니다
지사님도 서부청 관련 공론화협의체 구성에 있어
3개국 존치를 전제하는 공론화는 답정너라는 결과에 도달할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도민과의 약속이라는 공약이라도 할지라도
여건변화에 따라 또 실제 도지사로서 도정을 운영해 본 결과
그것이 불할리하다는 결론에 도달한다면
공론화를 통해서 도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공약을 변경하는 것도 전혀 불가능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노조에서 얘기하는 사항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듣고
왜 직원과 노조에서 그렇게 나올수 밖에 없는지 깊이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균형이 문제로군님의 댓글

균형이 문제로군 작성일

균형발전 그게 뭔지..

하단카피라이터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 주소 (51154)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300 (사림동 1) / 대표전화 055.211.2580~3 / 팩스 055.211.2589 / 메일 ako2582@korea.kr
Copyright(c)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