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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지게자리를 잘 잡아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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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후배 댓글 0건 조회 1,827회 작성일 20-07-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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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알면 소는 누가 키우나.
불행히도 지게자리가 꽝이었군요.
선배님의 분석 예리하고 정확합니다.
3급 승진 논란의 중심인물 과거 이력을 살펴보니 100% 맞아떨어지네요.
지게자리....ㅋㅋㅋ....지게자리....근디 지게가 머지?? 띠용띠용^^

 >
 >
 > 공무원을 시작한게 10년을 넘어 근 20년이 다되어 간다.
>
> 처음 공무원 시작할때 선배 공무원들이 이제 막 들어가 아무것도 모르는
>
> 신규공무원인 나에게 이런말을 했다.
>
> "모든게 그렇치만 공무원은 처음 지게자리를 잘 잡아야 된다"고....
>
> 그때는 뭣도 모르게 "예" 하고 대답했지만....
>
> 공직자로서 짬이 늘어나면서 아 그때 그말이 뭔지 알아 갈듯하다.
>
> 처음 근무를 어느부서에서 시작하는가에 따라서 그사람의 공직 대부분의 근무부서가 정해지는것 같다.
>
> 소위 인사과, 기획실, 행정과 등등 모든사람이 원하는 부서에 근무한직원이 승진하고 외부기간을 잠시 돌다 다시 그부서로 간다.
>
> 또 전보를 해도 인사과에서 기획실로가고 기획실에서 인사과나 행정과로 가고... 그렇게 반복되는것 같다.
>
> 그러다가 승진할 시기가되면 소위 사업부서로 잠깐 나가는데 그때는 승진할 자리를 찾아서 가는경우가 대부분이다.
>
> 그렇치 않고 사업부서에 처음 지게자리를 잡은 사람은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사업부서만 돌게된다.

> 그러다보면 저절로 그사람은 일못하는 사람으로 "주홍글씨"가 새겨지기도하고 스스로도 자괴감이나 매너리즘에 빠지게 된다.
>
> 한분야에 계속근무해서 전문가가 되는것도 중요하지만 일잘하는 사람이 꼭 지원부서에만 있으면 되겠습니까?
>
>
> 이번인사에 각 부서별로 2년넘어서 전보대상자가 몇명인지 공개했던데
>
> 인사과에서는 그럼 각부서에 지원자는 몇명인지 공개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직원들이 선호하는 부서가 어디인지 우리도좀  압시다. 좀 공개할건 공개하고 투명하게 하면 안됩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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