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제 공무원 채용에 대한 경상남도의 입장을 밝혀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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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동근 댓글 12건 조회 51,787회 작성일 20-05-19 17:02본문
오늘도 3명의 임기제 공무원 채용 공고가 떴습니다.
그동안 일본어 통역을 담당하던 직원이 퇴직함에 따라 뽑는 일본어 특기 임기제 채용은 이해가 됩니다.
양성평등정책 임기제는 다소 이해되지 않습니다. 기존 임기제 6급으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그 분이 퇴직하게 되면서 꼭 그 자리에 임기제가 있어야 하는 지 현장에서도 의견이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문성을 가진 분이 들어오면 좋겠지만 그런 식으로 따지자면 장애인 인권전문가, 방역 전문가, 환경분야 전문가..거의 모든 부서 여기저기 모두 임기제가 필요하다 하겠지요. 도청 어느 자리에도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지만 업무 숙지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전문성이 쌓이고 그렇게 업무가 돌아가는 것 아닙니까, 직업공무원제를 근간으로 공무원 조직이 운영되는 이유를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하는 것입니다.
사회혁신추진단에 6급 임기제가 충원된답니다. 이유는 기존에 6급 임기제로 일하던 사람이 5급 임기제로 이동하면서 비게 되는 자리랍니다. 6급에서 5급으로 이동한 임기제는 얼마나 근무했기에 짧은 기간에 한 급수를 뛰어넘는 승진(?)을 한 것일까요? 공무원 조직 뿐만 아니라 어느 직장에서 불과 몇 개월만에 그렇게 승진을 시켜주는 지 묻고 싶습니다. 일반직 공무원의 경우 경우에 따라서는 10여년이 걸려서 한 급수 승진하는 경우가 있는데 임기제 왜 불과 몇 달만에 두각을 나타내서 승진을 하는 것일까요? 원래부터 주어진 급수가 형평 타당한 급수였다면 5급이 나갔다고 6급을 5급으로 진급시키듯 이동시킬 것이 아니라 나간 자리에 그만한 역량을 갖춘 새로운 임기제를 뽑았어야지요. 이러한 이유때문에 노조에서는 낙하산 임기제가 아니냐, 어떤 관계에 힘입어 특혜를 받는 것이 아니냐 주장하는 대목입니다.
오래전에 입사해서 꽤 오랫동안 같은 급수로 머무르며 묵묵히 일하는 임기제 공무원들은 이 사례를 어떻게 보고 있는 지도 궁금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인사과장께 말씀드렸습니다. 임기제 채용 시 면접 전형에라도 노동조합이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얼마나 전문적이고 유능한 분들이 어떤 선발 과정을 통해서 들어오는 지 저 또한 면접위원으로 참여해서 눈으로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저도 행정공제회, 도청어린이집, 외부 기관 등 면접 경험이 많은데 자격이 되지는 않는건지 검토 바랍니다.
서울, 부산 등 특별, 광역시를 제외하고는 왜 우리와 비슷한 도단위에서 전체 인원대비 임기제 비율이 우리 도가 가장 높아야 하는 지 그 이유에 대해서도 경남도는 답을 해야 합니다.
저는 원칙적으로 임기제를 반대하지 않습니다. 전문성 있는 임기제가 도청에 들어와서 기존 인력들과 잘 융화되고 기존 공무원이 잘 모르는 부분을 보완해주는 순기능이 훨씬 크다면 오히려 임기제 공무원의 채용을 독촉하고 건의하지 않겠습니까?
지사님은 오늘도 중요한 재판에 참석하셨습니다. 어제는 광주에 가셔서 의미있는 워딩으로 기자들에게 주목받고 훌륭한 발언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노동조합이, 도청 직원들이 왜 이렇게 임기제 문제를 지적하는지, 그 물밑에는 도대체 무슨 불만이 있길래 이러는 것인지 살펴보시는 세심함과 혜안이 있으시면 더 좋겠습니다.
공무원 노조위원장이 늘공의 기득권 지키기 위한 주장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도청의 활력과 신명나게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일임을 밝힙니다.
경상남도는 임기제 공무원 채용에 대한 명확한 입장과 로드맵을 제시하라!!
그동안 일본어 통역을 담당하던 직원이 퇴직함에 따라 뽑는 일본어 특기 임기제 채용은 이해가 됩니다.
양성평등정책 임기제는 다소 이해되지 않습니다. 기존 임기제 6급으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그 분이 퇴직하게 되면서 꼭 그 자리에 임기제가 있어야 하는 지 현장에서도 의견이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문성을 가진 분이 들어오면 좋겠지만 그런 식으로 따지자면 장애인 인권전문가, 방역 전문가, 환경분야 전문가..거의 모든 부서 여기저기 모두 임기제가 필요하다 하겠지요. 도청 어느 자리에도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지만 업무 숙지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전문성이 쌓이고 그렇게 업무가 돌아가는 것 아닙니까, 직업공무원제를 근간으로 공무원 조직이 운영되는 이유를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하는 것입니다.
사회혁신추진단에 6급 임기제가 충원된답니다. 이유는 기존에 6급 임기제로 일하던 사람이 5급 임기제로 이동하면서 비게 되는 자리랍니다. 6급에서 5급으로 이동한 임기제는 얼마나 근무했기에 짧은 기간에 한 급수를 뛰어넘는 승진(?)을 한 것일까요? 공무원 조직 뿐만 아니라 어느 직장에서 불과 몇 개월만에 그렇게 승진을 시켜주는 지 묻고 싶습니다. 일반직 공무원의 경우 경우에 따라서는 10여년이 걸려서 한 급수 승진하는 경우가 있는데 임기제 왜 불과 몇 달만에 두각을 나타내서 승진을 하는 것일까요? 원래부터 주어진 급수가 형평 타당한 급수였다면 5급이 나갔다고 6급을 5급으로 진급시키듯 이동시킬 것이 아니라 나간 자리에 그만한 역량을 갖춘 새로운 임기제를 뽑았어야지요. 이러한 이유때문에 노조에서는 낙하산 임기제가 아니냐, 어떤 관계에 힘입어 특혜를 받는 것이 아니냐 주장하는 대목입니다.
오래전에 입사해서 꽤 오랫동안 같은 급수로 머무르며 묵묵히 일하는 임기제 공무원들은 이 사례를 어떻게 보고 있는 지도 궁금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인사과장께 말씀드렸습니다. 임기제 채용 시 면접 전형에라도 노동조합이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얼마나 전문적이고 유능한 분들이 어떤 선발 과정을 통해서 들어오는 지 저 또한 면접위원으로 참여해서 눈으로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저도 행정공제회, 도청어린이집, 외부 기관 등 면접 경험이 많은데 자격이 되지는 않는건지 검토 바랍니다.
서울, 부산 등 특별, 광역시를 제외하고는 왜 우리와 비슷한 도단위에서 전체 인원대비 임기제 비율이 우리 도가 가장 높아야 하는 지 그 이유에 대해서도 경남도는 답을 해야 합니다.
저는 원칙적으로 임기제를 반대하지 않습니다. 전문성 있는 임기제가 도청에 들어와서 기존 인력들과 잘 융화되고 기존 공무원이 잘 모르는 부분을 보완해주는 순기능이 훨씬 크다면 오히려 임기제 공무원의 채용을 독촉하고 건의하지 않겠습니까?
지사님은 오늘도 중요한 재판에 참석하셨습니다. 어제는 광주에 가셔서 의미있는 워딩으로 기자들에게 주목받고 훌륭한 발언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노동조합이, 도청 직원들이 왜 이렇게 임기제 문제를 지적하는지, 그 물밑에는 도대체 무슨 불만이 있길래 이러는 것인지 살펴보시는 세심함과 혜안이 있으시면 더 좋겠습니다.
공무원 노조위원장이 늘공의 기득권 지키기 위한 주장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도청의 활력과 신명나게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일임을 밝힙니다.
경상남도는 임기제 공무원 채용에 대한 명확한 입장과 로드맵을 제시하라!!
댓글목록
직원님의 댓글
직원 작성일마이웨이님의 댓글
마이웨이 작성일
지금대로라면 경남도정은 어공(임기제,별정직 등 낙하산 인사)들을 바라보는 늘공들의 상대적 박탈감, 증오심리 때문에 도청 전반적인 사기저하가 심각해질거 같습니다.. 요 몇주간 도청 게시판도 난리고, 중앙지, 지방지 등에서 기사화도 된 마당에 작금의 사태와 도청공무원 민심을 모를리가 없을텐데, 이와중에 또 임기제를 뽑고 게다가 기존 임기제를 초초초고속 승진을 시키는건, 속된말로 도청 일반 공무원들을 한방 맥이는거 아닙니까?
혹시 지사님은 지금 "니들을 지껄여봐라, 나는 전혀 신경 안쓸란다... 경남도정은 곧 나의 공화국이다, 개쌍 마이웨이!"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신건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