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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간부님들은 레밍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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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침소통 댓글 9건 조회 19,120회 작성일 20-01-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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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떤 정치인이  대한민국 국민은
레밍같다고 해서 엄청 욕을 들었지요

그런데 저는 경남도 간부님들이 꼭 레밍같아요.
지사님이 강연이나 회의를 통해
뭐하나 의견을 표하거나 지시를 내리면
거기에 대한 비판의식은 티끌하나 없이
우르르 그쪽으로 몰려드는 모습이
꼭 레밍같거든요
어떻게든 잘보여서 영전하고 싶어서겠지요

하지만 거기서 국민에 대한 생각은 없어요
공무원의 사명이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라면
한번쯤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지사님 그 의견이나 지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나 지혜를 가진
간부님들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실무에서 일하는 직원에 대한 배려도 없지요
어떻게든 그 지시를  침소봉대해 잘 보이려고
온갖 무리한 지시를 내립니다.

아마 우리도 간부님들은
지사님이 '고양이가 쥐다'라고 주장하면
뒤에서 수근거릴 망정 앞에서는 아무런 의견도 못내실 것 같아요
그라고 실무직원에게 
고양이를 쥐로 만드는 작업으로
국어사전을 개편하는 보고서를 작성하고
보도자료 작성해라고 지시를 내리겠지요

이런 우리도 조직에서 어떻게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 개발될까요?
다 지사님 손끝만 보고 정작 달은 안보고 잇는데요
가만히 생각해보자구요
우리 그렇게 많은 일을 하는데 정작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은 몇개나 있는지를요

댓글목록

하위직님의 댓글

하위직 작성일

조직이란 것이 그런것인데

영혼없는 공무원이란 그런것인데

국과장님들 오죽 힘들까요

정치꾼님의 댓글

정치꾼 작성일

그래서 선거로 장을 뽑으면 안되는겁니다. 행정은 정치와 뗄 수는 없지만 장을 선거로 뽑으면 그냥 행정=정치인것이지요.

무혼님의 댓글

무혼 작성일

이래서 공조직에는 젊은피가 필요한겁니다. 짝짝짝. 냉철하게 잘 파악하셨네요

공감님의 댓글

공감 작성일

정확한 지적입니다.
백퍼 공감합니다.

12님의 댓글

12 작성일

현실이 그러하네요.
유별나게 더 그러면 승진하고
안 그러면 찍히고......
새로운 경남이 이런거였나????????????

지록위마님의 댓글

지록위마 작성일

지록위마 = 위록지마
1. 수나라의 간신(환관)  고조가 사슴을 갖다놓고 어린 황제 보고 "폐하 말이 여기있습니다",
2. 어린황제가 "저건 말이 아나라 사습입니다."라고 고조에게 말했다
3. 고조는 여러 대신들에게 "대신들 저게 말입니까 ? 사슴입니까 ? "라고 물었다
4. 대신들은 "저건 말입니다" 라고 대답하고 한명도 사슴이라고 한 대신이 없다
- ㅋㅋ 머 지금 도정이 비슷하지 않을까요 ?

좋다님의 댓글

좋다 작성일

추상적으로 말하지만 말고 의견이나 지시에 대한 비판할 내용을 올려보세요.
그런 추상적인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구체적으로 올려보세요.
타당하다면 고칠것은 고쳐야죠.

레밍님의 댓글

레밍 작성일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  수사하라고 하던 어벙이도
지 잘못 드러 나려니까 옛날 지가 모시던 노통 쫓아냈던
추한 여자 보내서 그 놈 조지라고 이용해 먹더라
이 바닥에 아군도 적도 없다
지 발가락 빨면서  쪽쪽 거리면 귀여워 하다가
쬐끔만 거슬리면 추풍낙엽 신세 된다
공뭔들이여
정신 똑바리 차려라
니들은 정치인이 아니다
니들은 단지 정치인의 콩고물이나 줏어 먹는 레밍일뿐이다
그러니 어설픈 정치 하덜 말고 양심껏 맡은바 공직에 최선을 다하라
정치인을 위하는 일 말고 진짜 도민을 위하는 일
그 일이 구분안되거든 일찍 명퇴하고 집에 가서  좀 쉬어라
그것이 너와 가족을 위해  나은 선택이다
쫄쫄 뒤에 따라 다니며 딸랑이 되지 말고
니 자식, 니 마눌님은 니가 그렇게 사는지 아냐
알겠지. 아니까 너같은 사람과 살겠지
지금 이 세상에는 꼿꼿한  자존심을 가진 공무원은 없고
빵부스러기 쫓는 레밍들이 공무원 명찰 달고 다닌다
위에 놈은 위에 놈대로
그 놈을 비판하는 아래 놈들은 아닐줄 알지
기가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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