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유연근무제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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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배 댓글 8건 조회 10,693회 작성일 19-09-01 19:31본문
직원님
애들 키우시기 힘드시죠?
저도 직원님의 어려운 점 백번 이해하고 있습니다.
님의 글 보고 불가능한 일을 하시는 님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님이 7시 반, 8시에 출근하기 위해서 아침에 애들을 그 보다 일찍 깨워서 밥 먹이고 옷 입히고.....
애가 떼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3살은 13살이 아닙니다.
저는 맞벌이에 다자녀입니다.
저도 양가 어른께서 연로하시고 농사일에 수술 등으로 몸이 불편하셔서 애들을 봐주실 형편이 안되어 우리 부부가 다 봤습니다.
사실 애 하나만 되어도 아침에 애를 어린이집 보내려면 9시 출근도 맞추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저는 과 서무를 몇 차례(첫번째는도청 어린이집에 다 보낼때고.... 두번째는 막내만 도청 어린이집에 보낼때)하면서 어린이집에들 보내고 바쁜 시절이 있었습니다.(도청 어린이집이 없었으면 애들 못 키웠을 겁니다)
아침에는 보통 8시 3~40분까지 올 수 밖에 없고 때로는 더 늦을때도 있었습니다....
또 그 시기에는 아파서 외출, 휴가 등도 자주 했던 것 같습니다..
일이 많이 야근을 해야하는 날이며, 어린이집에서 애들 퇴근 시키고 애들 밥주고 하는 사이에 아내가 퇴근하면 애들 인수인계? 하고 사무실에 두번 출근한 적이 허다 했습니다.
직원님 지금은 애들이 커서 좀 여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직원님
시간이 지나야 해결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여유를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과 서무니까 8시, 7시반까지 와야한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서무로 일찍 오는 것 보다 아침에 애와 같이 밥 먹고 옷 입혀서 어린이집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내일 당장 계장님, 차석님과 현실을 이야기 하시고 아침에 애를 무사히 어린이집에 보내고 오세요.
형편이 되시면 유연근무도 사용하셔도 됩니다.
님의 존재하는 첫번째가 가정과 자녀입니다.
용기를 가지세요..
제가 애들 키우면서 제일 후회되는 일이 출근 시간이 다 되어가면 애들한테 밥 먹어라, 옷 입어라 등등 달래다가 그래도 안 되면 큰소리 지르고 화를 낸 일입니다(좀 일찍 사무실에 가는 것이 뭐시라고.....)
제발 직원님은 여유를 가지고 애들한테는 화 안 냈으면 합니다.
과장님, 계장님, 차석님!
일은 조직이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무에게 과의 핵심사업을 업무 분장 하신 건 아닐 것이고 국의 핵심사업을 업무 분장 하신 건 아니라 생각됩니다.
아침이 바쁜 직원들이 아들, 딸, 동생이라 생각 좀 해시고
아침에 8시 반에 오는 것은 잘 못 된 것이 아닙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일입니다.
그리고 저출산 시대 어린 자녀를 가진 직원들에게 더 배려를 해야하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정시 출근이 정상이고 조기 출근이 정상이 아닌데... 우찌 바꿔었는지...ㅉㅉ)
제발....
말로만 저출산, 저출산이라 하지 마십시오.
행정기관이 이 정도면.... 사기업은 어떻겠습니까?
차석님! 좀 일찍오시면 신문가져오셔도 차석님 격이 떨어 지지는 않습니다.
서로의 어려움을 마음 놓고 이야기 있는 분위기, 이해해주는 도청이 되었으면 합니다.
>
>
> 애기가 막 두돌 지났다
> 와이프는 복직한지 얼마 안됐다
> 애를 따로 봐줄 사람은 없다
> 아침만 되면 떼쓰는 아이와 얼른 준비해서 어린이집 보내려는 부모의 전쟁이다
> 아무리 바쁘게 준비해도 7시반까지 출근하려면 시간이 부족하다
> 이럴때마다 유연근무제가 절실하다
> 딱 나같은 상황에서 쓰기에 좋은 제도이다
> 하지만 제도는 있으되 부서 분위기상 도저히 쓸 엄두가 안난다
> 8시 조금 넘어서 출근해도 눈치를 주는 판에 유연근무제는 딴 세상 이야기다
> 아직도 직원이나 상사 눈치보는 부서가 있냐고 할 수도 있다
> 아직 있다
> 유연근무제를 쓰고 싶다
>
>
애들 키우시기 힘드시죠?
저도 직원님의 어려운 점 백번 이해하고 있습니다.
님의 글 보고 불가능한 일을 하시는 님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님이 7시 반, 8시에 출근하기 위해서 아침에 애들을 그 보다 일찍 깨워서 밥 먹이고 옷 입히고.....
애가 떼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3살은 13살이 아닙니다.
저는 맞벌이에 다자녀입니다.
저도 양가 어른께서 연로하시고 농사일에 수술 등으로 몸이 불편하셔서 애들을 봐주실 형편이 안되어 우리 부부가 다 봤습니다.
사실 애 하나만 되어도 아침에 애를 어린이집 보내려면 9시 출근도 맞추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저는 과 서무를 몇 차례(첫번째는도청 어린이집에 다 보낼때고.... 두번째는 막내만 도청 어린이집에 보낼때)하면서 어린이집에들 보내고 바쁜 시절이 있었습니다.(도청 어린이집이 없었으면 애들 못 키웠을 겁니다)
아침에는 보통 8시 3~40분까지 올 수 밖에 없고 때로는 더 늦을때도 있었습니다....
또 그 시기에는 아파서 외출, 휴가 등도 자주 했던 것 같습니다..
일이 많이 야근을 해야하는 날이며, 어린이집에서 애들 퇴근 시키고 애들 밥주고 하는 사이에 아내가 퇴근하면 애들 인수인계? 하고 사무실에 두번 출근한 적이 허다 했습니다.
직원님 지금은 애들이 커서 좀 여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직원님
시간이 지나야 해결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여유를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과 서무니까 8시, 7시반까지 와야한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서무로 일찍 오는 것 보다 아침에 애와 같이 밥 먹고 옷 입혀서 어린이집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내일 당장 계장님, 차석님과 현실을 이야기 하시고 아침에 애를 무사히 어린이집에 보내고 오세요.
형편이 되시면 유연근무도 사용하셔도 됩니다.
님의 존재하는 첫번째가 가정과 자녀입니다.
용기를 가지세요..
제가 애들 키우면서 제일 후회되는 일이 출근 시간이 다 되어가면 애들한테 밥 먹어라, 옷 입어라 등등 달래다가 그래도 안 되면 큰소리 지르고 화를 낸 일입니다(좀 일찍 사무실에 가는 것이 뭐시라고.....)
제발 직원님은 여유를 가지고 애들한테는 화 안 냈으면 합니다.
과장님, 계장님, 차석님!
일은 조직이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무에게 과의 핵심사업을 업무 분장 하신 건 아닐 것이고 국의 핵심사업을 업무 분장 하신 건 아니라 생각됩니다.
아침이 바쁜 직원들이 아들, 딸, 동생이라 생각 좀 해시고
아침에 8시 반에 오는 것은 잘 못 된 것이 아닙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일입니다.
그리고 저출산 시대 어린 자녀를 가진 직원들에게 더 배려를 해야하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정시 출근이 정상이고 조기 출근이 정상이 아닌데... 우찌 바꿔었는지...ㅉㅉ)
제발....
말로만 저출산, 저출산이라 하지 마십시오.
행정기관이 이 정도면.... 사기업은 어떻겠습니까?
차석님! 좀 일찍오시면 신문가져오셔도 차석님 격이 떨어 지지는 않습니다.
서로의 어려움을 마음 놓고 이야기 있는 분위기, 이해해주는 도청이 되었으면 합니다.
>
>
> 애기가 막 두돌 지났다
> 와이프는 복직한지 얼마 안됐다
> 애를 따로 봐줄 사람은 없다
> 아침만 되면 떼쓰는 아이와 얼른 준비해서 어린이집 보내려는 부모의 전쟁이다
> 아무리 바쁘게 준비해도 7시반까지 출근하려면 시간이 부족하다
> 이럴때마다 유연근무제가 절실하다
> 딱 나같은 상황에서 쓰기에 좋은 제도이다
> 하지만 제도는 있으되 부서 분위기상 도저히 쓸 엄두가 안난다
> 8시 조금 넘어서 출근해도 눈치를 주는 판에 유연근무제는 딴 세상 이야기다
> 아직도 직원이나 상사 눈치보는 부서가 있냐고 할 수도 있다
> 아직 있다
> 유연근무제를 쓰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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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직원님의 댓글
직원 작성일감탄감탄님의 댓글
감탄감탄 작성일감사님의 댓글
감사 작성일지권님의 댓글
지권 작성일조합원님의 댓글
조합원 작성일
차석이라고 딱 못을 박고 얘기하네요. 그 차석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7급 8급때는 신문들고 와서 이제 쉴만하니 또 신문가지고 오라고 하네요..
그러지 말고 조금 더 넓혀서 계장님, 차석님, 삼석님 ... 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을...
그리고, 그렇게 힘들다면, 애들이 클때까지 주무계가 아닌 2~4계로 보내달라고 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가진 승진욕심은 버리지 않고, 애들 얘기하면서 조금 편히 근무하고 싶다는 것은 조금 타당성이 떨어집니다.
신문은 차석이나 누구나 가져올수 있습니다만, 제가 생각할때는 주무계를 벗어나는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주무계에서 벗어난다고 찍히는 거 아닙니다,, 지금 결단하세요.. 그리고 주무계에는 맘에 준비가 되어 있으신 분에게 여건이 되는 분에게
맡겨 주세요... 자신의 욕심을 버리지 못하면서 근무 환경만 탓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차석님은 맘이 얼마나 불편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