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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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건부사과 댓글 20건 조회 49,069회 작성일 19-07-29 21:12본문
조사결과를 보고 가족들께 방문하여 사과하겠다?
무조건 찾아가서 위로하고 사과하는 게 맞지 않나? 조사결과를 보고?
한국당도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
댓글목록
도민님의 댓글
도민 작성일
도지사님이 사과하시면 조사도 끝나기 전에 기정사실화 되는게 현실인데 윗 사람으로서 한쪽편 말에 치우쳐 섣불리 사과하는 행동은 아니지 않을까요? 도지사란 위치가 마음은 위로하고 싶어도 그렇게 쉽게 마음가는대로 행동 할 수 없는 자리아닐까요?
또 다른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신중하게 행동하신것 같아 자리의 무게를 느끼게 하네요.
색안경이 아닌 서로가 조금만 입장 바꿔서 생각했음 좋겠다는 아쉬움이 드네요.
또 하나 진심 너무 아쉬운건 빈소를 찾아 문상을 가셔서 유가족들을 위로해 주셨더라면 좋았을것 같다는 아쉬움이 듭니다.
도민님의 댓글
도민 작성일하급님의 댓글
하급 작성일도민님의 댓글
도민 작성일
도지사란 직책은 경남을 위해 경남도민을 위해 일하라 도민들이 뽑아드린 자리입니다. 무엇보다 그 일이 우선시 되어야하구요. 바라보는 관점이 공무원의 입장과 저희 도민의 입장이 서로 다른 분야가 있는것 같네요.
도민의 한사람으로서 이 일을 바라보는 입장은 그렇습니다.
유비가 아무리 현덕하고 수하에 뛰어난 장수를 두었어도 제갈량을 만났을때 비로소 빛이 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사님 대신 보좌관들과 비서진의 말과 행동으로 지사님을 만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그런데 그들이 교만하고 부덕하면 그 불만의 화살이 누구에게 향하겠습니까? 그들이 지사님의 눈과 귀를 가린다면 누가 욕을 듣겠는지요?
제 3자의 입장에서 지금의 보좌관들은 지사를 보필하는게 아니라 대선 후보자를 보필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보여지는것에 너무 치우쳐 이번 일을 쉽게 생각한것 아니겠습니까? 등잔 밑이 어둡다고 도청 공무원과 그 가족과 일가친척들이 도민이고 유권자들인것을 왜 못보시는지...ㅉㅉ
감동과 진심보다 빨리 달릴수 있는 천리마는 없습니다.
참으로 안타깝네요.
도민아닌자님의 댓글의 댓글
도민아닌자 작성일
이번 일이 보좌진의 문제 혹은 실수다?
도민님의 글이 무슨뜻인지 모르겠습니다.
도민의 입장에서 보면 도지사는 도민을 위해 일하는라 그런거니
공무원들이 이런일로 논란을 삼는 것이 적절치 못하다 이런뜻입니까?
도지사께서 정무직 공무원의 모친상과 정치인의 추도식은 참석해도
도민을 위해 일하는게 우선시되어야 해서 직원 문상은 못갔고
도민의 입장에서는 공무원들이 이러는게 이해가 안간다.
그리고, 이런 사태는 보좌진과 비서진이 잘못해서다?
도지사란 직책은 물론 도민을 위해 일하는 자리 맞습니다.
그럼 우리 직원들은 도민을 위해 일하지 않는걸까요?
여기 도청에 몸담고 있는 사람은 높으나 낮으나
모두 도민을 위해 고민하고 도민을 위해 일합니다.
이번 문제는
근본적으로 우리 직원을 동료라기 보다는 그저 공무원,
행정조직의 일부로만 생각하는 분을 수장으로 모시기때문에
발생한 논란입니다.
애들은 상대방이 자기를 좋아하는지 미워하는지
직감적으로 알수 있다면서요?
우리는 애들은 아니지만
우리가 모시는 수장의 이번 행보를 보았을때
우리를 동료로 식구로 이해하고 애정을 가진 것은 아니라고
느껴지는거 아닙니까?
사실 우리가 이런 취급(?) 받은게 처음도 아닙니다.
앞전에 우리가 수장으로 모셧던 분은
처음 이곳에 오셨을때 대놓고 우리 직원들이
깨부셔야 할 적폐의 대상인 듯 대했고
공식석상에서 나는 직원보다 340만 도민이 중요하다
선언하셨던 분이었지요.
지금 모시는 분은 말씀은 그리 안하시지만
마음은 동료애 보다는 애국심(?) 쪽으로 더 많이 기울어 있는 듯 합니다.
여기도 직장이고 우리는 모두 한배를 탄 동료아닙니까?
수장이 우리를 함께가는 동료로 여긴다면 이런 판단이 나오진 않았을 거고
이번 사태가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하고자 하는 노력과 별개로
문상이니 사과니 하는 이런 논란은 없었을 겁니다.
이 모든 것을 보좌진 비서 핑계를 댈 생각이라면 이또한 더 실망입니다.
도마님의 댓글의 댓글
도마 작성일도민2님의 댓글의 댓글
도민2 작성일
거참... 어렵지는 않았는데 이해 못하는 공무원을 위해 뭐가 다른 생각인지를 이제야 밝히신거요?
그런데 진짜 도민이 맞으시오? 지사님 측근 도민이신가?
지사님이 실수라고 아직 공식적으로 말씀 안하신거 아니요? 어찌그리 확신하시는지요?
그리고 트집이라...
내보기엔 어설픈 편들기와 논리가 불명확한 책임 떠넘기기 의견에 대한 반대 의견 개진으로 보이는데?
트집이라며 볼멘소리 하지말고 처음부터 좀더 근거 있게 설득해보지 그랬소?
생각이 다르다는 애매한 소리 하지말고 보좌진이 책임 있다면 어떤 책임이 있는지...
지금 이상황에 논리가 약한 책임 떠넘기기는 편들기가 아니고 반발을 키우는 의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마지막으로,
노조가 추진하는 일이 정의롭다하여 그 진행 방법이 모두 옳다고는 할수 없다는 의견에는 백배 동감하오
궁금님의 댓글의 댓글
궁금 작성일도민님의 댓글의 댓글
도민 작성일참참참님의 댓글의 댓글
참참참 작성일도민님의 댓글의 댓글
도민 작성일도민3님의 댓글의 댓글
도민3 작성일
도민님
'문상' 이라는 것은
고인이나 상주의 친인척, 직장동료, 지인,
그리고 고인이나 상주가 공인이라면 팬들...
이정도가 조의를 표하기위해 상가를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이때 직장상사는 직원 죽음에 문상을 갈수도 있고, 못갈수도 있지만
만약 직접 문상을 못한경우라면 미안함과 애도의 뜻이라도 전하는게 보통이고,
직원들은 상사가 문상하지 않은 것에 섭섭함을 느낄수도 있는거지요.
하지만 생판 모르는 사람이 문상을 가는것은 일반적이지도 않고 오히려 정상이 아닌거 아닌가요?
이런 이유로... 도민님이 '이런 이론'이라고 말한 것은 이론이라고 할수도 없고 그냥 억지 주장쯤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위 댓글에 님의 의견에 반대의견을 제시한 사람은 1명이고 지금 이시간 기껏해야 10명이 좋아요를 눌렀을 뿐인데 누구를 한데 묶어서 '도민을 위해 일한다 말하는 그대들' 이라고 칭한겁니까?
글의 뉘앙스로 봤을때
도민과 공무원을 이분법적으로 나누어 반대편에 세우고
님은 도민의 대표인양 공무원인 '그대들'을 적대시 하는걸로 보이는데
이는 도민이면서 공무원인 입장에서 보았을때 상당히 불편한 시각이군요.
개인의 의견을 집단화, 일반화하지도 말고, 이유없이 적대감을 키우지도 맙시다.
도민님의 댓글의 댓글
도민 작성일기가찬다님의 댓글의 댓글
기가찬다 작성일
그러니까요 잘 아시네
관계 있는 사람이면 문상갈수 있죠
근데 도민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서 그대는 가셨어요? 하니까 말씀드리는겁니다.
그리고 지사님이 다른분 문상간걸 까는게 아니고 안건게 서운하다는 졸들의 아쉬움인데 그게 어떻게 그렇게 해석되나요?
머리 좋아서 게시판 전체 글에 대해 평을 하시는가본데 그런평은 새로운 글로 올리시던지하고 하나의 게시물에다가 그런걸로 비판하지마세요.
그리고 여기 글쓴사람이 전부 노조임원이나 노조원은 아닙니다.
지사님 많이 아끼시는가본데 직원의 한사람으로써 고맙긴한데요
여기도 지사님 아끼는 직원 많습니다. 직원과 지사님사이를 혼자판단을 이간질시키지 마세요
뭐니님의 댓글의 댓글
뭐니 작성일340만분의일님의 댓글의 댓글
340만분의일 작성일
애매한 말로 도민의 이름을 빌어 공무원을 싸잡아서
반대팀으로 만들어 버리고
슬적 책임 떠넘기기 하다가 반발하니까
직원과 사장도 이간질입니까
도민님이 본업도 있으실텐데
낮이고 밤이고 도청 일에 참 관심도 많으시네요
자꾸 그대들, 댁들하면서 본인을 분리시키려는거 보니까
어공인지 기자님이신지 모르겠으나
도민의 이름으로 공무원을 옥죄고 싶은 모양인데
직원들도 전부 도민이니 참고해주시오
직장내에서 직원들이 사장한테 서운타고 하소연 하는걸로 이간질 그만하시고
본인의 업무에나 충실하시요
되도안하는 문장 몇개 적어놓고 이론이라는 말을 쓰다니
생각도 못한 표현에 어이가 없네
의미없다님의 댓글
의미없다 작성일뒷북대장님의 댓글의 댓글
뒷북대장 작성일아쉬움님의 댓글
아쉬움 작성일졸님의 댓글
졸 작성일
누가 뭐라해도 우리 직원들은 지사님에 대한 기대와 애정이 있었나보다
이번 사건으로 이렇게까지 직원들이 허망해 할줄이야...
직원들뿐아니고 도의원, 국회의원까지도 다 무시했던
이전 지사님과 비교해서
현 지사님은 적어도 우리를 무시하시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오히려 더 큰 상처가 된 양상이다.
단한번의 사건으로 고인과 유족 뿐만아니라
조직 내부의 수많은 졸들에게 상처를 주었다.
마음 없는 사과는 받고 싶은 생각도 없지만
혹시라도 이런 논란이 약간의 오해와 순간의 판단 실수였다면
직원들에게도 동료로써 사과하고 흩어진 졸들을 하나로 모아야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