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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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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울증 댓글 1건 조회 3,926회 작성일 19-07-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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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과에서 젊은 여직원이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사건이 있었다 그때 나온 애기가 우울증이었다 또한 몇해전에도 한 남자 직원이 안타까운 선택을 한적이 있었다 그때 나온 애기도 어김없이 우울증 이었다. 지금 2019년도에 또 우울증으로 우리의 아까운 동료가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당신들 정말 이래도 되는 겁니까, 인간으로서 참을수 없는 고통과 상처 속에서 안타까운 선택을 한 동료를 두고 우울증이라는 한 단어로 고인을 다시한번 모독하고 있다. 당신들 우울증 전문가 입니까, 정신과 의사입니까. 이건 인륜으로 천벌을 받을 짓입니다. 고인이 된 동료를 우울증 단 한 단어로 덮어씌어 일순간에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어 고인에게 책임을 전가하여 고인을 다시한번 더 죽이는  극악무도한 행위입니다. 남의 삶을 우울증 한 단어로 매도하여 일시에 모든책임을 고인에게 떠 넘기고 한 순간 모든 책임을 회피하는 이런 파렴치한 행위는 결코 용서 받을수 없습니다. 누구하나 그 젊은 직원의 죽음에 대하여 이것은 내 탓입니다. 저의 부덕의 소치입니다. 하면서 용서를 구하거나 하는 사람이 없다. 이것이 지금 이 경남도청의 지성의 전당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당신들 개 돼지 아닙니까.

댓글목록

동료님의 댓글

동료 작성일

내가 될 수 도 있는 상황입니다..
저 또한 매일 아침 눈이 떠 지는 것이 행복하지만은 않습니다.
여기 나와 일하는 모든 분들이 모두 저같지는 않겠지만...
안타깝게 꺼져버린 생명을 두고 뭐라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그저 나를 잃은 마음으로, 내가 사랑한 사람을 읿어버린 마음으로 잠시동안은 그저 같이 슬퍼했으면 합니다.
누굴 탓하거나, 원망하거나, 미워하는것도 ..
모두가 한마음으로 그를 잃은 가족을 위로하는 마음을 다 한 후에 했으면 합니다..
우리가 동료로써 그에게 해 줄 수 있는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합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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