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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록새록 아련히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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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춘 댓글 4건 조회 5,138회 작성일 19-05-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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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말이 안 통하는 인간 많습니다.
그런 인간은 절대 말로 해서는 안 됩니다.
군대생활 하면서 말 안듣고 뺀질거리는놈 많이 팼습니다.
야외화장실, 미니 사격장, 내무반 문잠그고 밖에 보초세우고 원산폭격시키고 쪼인트까고 가슴팍 주먹 날리고 엎드려뻗쳐시키고 가슴팍 걷어차고 사흘에 한번은 패야 파딱파딱 움직이고 군기가 잡힙니다.
군기가 바짝들면 고참이 슬리퍼 벗고 침상에 올라가면 쫒아가서 슬리퍼 칼같이 정리합니다.
고참이 침상에서 담배피다 재털이를 향해 꽁초를 던졌는데 재털이에 꽁초가 들어가지 않으면 쫓아가서 집어 넣어야 합니다.
내무반 바닥은 맨발로 다니도 될 정도로 밀대로 밀어야 합니다.
요렇게 돌아가야 군기가 바짝든 군대입니다.
사흘에 한번씩 패면 요렇게 됩니다.
거짓말 하고 뺀질거리고 반성 안 하는 놈은 패야 합니다.
매에 장사 없다고 무식하게 패면 바른말하고 살살빕니다.
민주화 때문에 가장 애로사항 많은 직업이 경찰관입니다.
개나소나 술처먹고 파출소에서 행패부립니다.
민중의 지팡이가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경찰관 멱살도 잡습니다.
과거에는 술처먹고 파출소에서 행패부리는거 상상도 못 합니다.
요기도보니 군대시절 생각이 새록새록 납니다.
 뒈지게 푸닥거리 해야 잘못을 실토하고 반성할 인간들이 몇명이 보입니다.

댓글목록

꼰..님의 댓글

꼰.. 작성일

쌍팔년도 꼰..

물론 공권력 추락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만 ..

빠삐용님의 댓글

빠삐용 작성일

반대글을 쓴다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군요.
쓴 사람이 공무원이라면, 자질도 의심스럽고요.
군대에 후임병 구타한 것이 자랑도 아닐텐데...부끄러운 일이 아닐까.
만약 쓴사람의 아들이 그렇게 맞으면서 군대생활한다면.....??
한국군대에 구타가 전통인줄 아시는데, 구타는 휴전협정이라는 지루한 기간동안
젊은 사람을 막무가내로 입시켰고, 그 안에 같이 들어온 깡패들이 구타를 시작했다는 사실
말이 안통한다고 폭력이 정당화 된다면 무법천지 아닌가요.
누구 말이 안통한다는 것인지...설마 자신의 말이 다 맞다고 생각하진 않겠죠.
어떤 상황에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봅니다.
한번 폭력으로 상대를 굴복시키면 다른 수단을 생각하지도 않고
계속 더 강한 폭력을 행사하게 됩니다. 강한자가 누르는 세상이라면...
결국 자기 자신도 더 강한자의 폭력에 무릎을 꿇어야 하는 세상이 되겠죠.
공권력이 폭력에 나온다고 생각한다면, 총을 들고 근무하면 되겠네요.
항의하면 쏘면되고... 그게 사람사는 세상일까요.

개꼰대님의 댓글

개꼰대 작성일

정말 개꼰대네요.
폭력에 의한 강제 교화가 바람직 하다고 생각하시네요.
폭력은 대물림 되고 악순환이 됩니다.
글쓴이는 어릴 때 폭력에 익숙해지셨나 보네요.
정말 옛날 폭력적인 사회가 좋았다면 사회가 왜 바뀌었을까요?
군대 내 폭력에 의한 자살, 폭력, 고문 경찰에 의한 거짓 진술 등 그만큼 부작용이 더 크니깐 바뀌었겠죠.
사흘에 한번씩 패면 바른말을 하며 살살 긴다고요?
폭력에 의해서 억지로 하는 사탕발린 소리를 바른 말로 착각하시는 거겠죠.
과거는 상상 속에서 미화되기 마련입니다.  제대로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마인드가 가정폭력, 학교폭력, 직장폭력을 만드는 거고 폭력 가해자를 옹호하고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드는 생각입니다.

군제대자님의 댓글

군제대자 작성일

군대에서 고참이랍시고 후임병 패는놈들 보면 대체로 사회에 있을때 불량하거나 못배워 상대적 자격지심에 주먹질 많이 했지.
자기보다 좋은 환경에 있는 애들에 대한 분풀이로....
이런 놈들 똑똑한 졸병들을 구타하다 보면 재미가 붙어 더 설치면서 자기가 엄청 똑똑한줄 아는 또~라이가 된다.
글 올린사람 그냥 글 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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