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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Home>참여마당>나도 한마디

Re: 도청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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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힘내세요 댓글 1건 조회 2,682회 작성일 19-02-12 07:55

본문

그냥 월급만받고  지냅시다

힘내세요

 >
 >
 > 도청온지  몇년
>
> 차석님도 힘들어보이고
>
> 계장님도 힘들어 보이고
>
> 과장님도 힘들어 보인다
>
> 서무는 죽기직전의  표정으로 일하고
>
> 고요한 사무실에  타자소리만 들린다
>
> 오늘 추경입력하라는 서무의 쪽지를 보니 도의회 요구사항이라며
>
> 그새 서식이 추가되었다 성과며 그간추진사항이며...
>
> 차석님이  보내는 쪽지 서무가 보내는 쪽지
>
> 실과 요청자료로  나의  메신저는 불이 난다
>
> 왜 도청은  이런 것일까?
>
> 모두들  열심히 하는데 쉬지않고 하는데  더하라고 난리다
>
> 소통을 중시한다며 고매하신 도의회의 요구는 중요하고
>
> 추경에  사업교부에  계획에  전년도 정산까지
>
> 혁신에  숨도 못쉬며 일하는 직원들은  중요하지 않은가 보다
>
> 나는 도청이 싫다
>
> 부모로써  가장으로써  나는 낙오자다
 >
 >

댓글목록

승진때문이죠님의 댓글

승진때문이죠 작성일

도청이 일도 싫치만 군대같이 움직이는 계급사회가 더 싫습니다.
그래서 모두다 승진에 목매이고 그러다 보니까 업무부담과 비리(윗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한 아부)가 생기고
한마디로 6급까지는 어째든 죽어라 해서 윗사람들에게 잘 보여야 합니다.
사무관 달면 그나마 자기관리 차원에서 마음에 여유가 좀 생기죠.. 제일 꿀보직이 사무관인거 같아요.
직접기안은 없고 검토차원이나 지시차원이죠, 밤을 세워야 한다면 직원이지 담당사무관은 아니고요..
문서에서도 기안-검토(사무관)-전결로 가니까요 ㅎㅎㅎ
힘든거 당연합니다.
그래서 인복도 있어야 하고 관운도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여기가 딱 그런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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