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요즈음, 우리사회의 가장 큰 이슈 중의 하나가 불법채용이다. 불법채용의 유형은 고위공직자가 권력으로 찍어누르거나 거액의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로 구분된다. 전자는 승진특혜 등의 댓가가 따르고, 후자는 억 단위의 돈잔치가 벌어진다.

4대 시중은행, kt, 강원랜드, 공기업, 대기업, 공공기관, 학교 교직원, 대학교수 등 능력과 실력을 인정받는 직장은 불법채용이 없는 곳이 없다.

우리청은 이미 20년 전부터 불법채용 의혹을 제기하며 법적분쟁이 이뤄졌고 아직까지 당사자간에 치열한 다툼이 진행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다.

대법원장 재판거래, 법무부 차관 성접대 사건, 박근혜 국정농단 등을 보면서 과거정권에서 공무원 공채시험 조작사건을 공정하게 처리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살펴야 한다.

그 동안 조합원 대부분이 인사과에 찍혀서 불이익 당할까봐 말은 못 하고 지켜보고 있다. 불법관련자 색출하여 퇴출시키고 실력과 능력있는 유능한 계장들 발탁하여 특별승진시키면 전조합원은 김경수 도정을 지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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