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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에 난 이렇게 싸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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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만춘 댓글 4건 조회 3,977회 작성일 18-10-12 09:13

본문

당나라 대군 20만이 처들어 왔을때 난 5천의 군사로 이렇게 싸웠소

1. 난 나의 부하들을 믿었소 부하를 믿지 못하고 외부세력에게 의존했다면 부하들이 날 믿고 싸워주었겠소?
    부하들은 신도 아니고 뛰어난 사람들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안시성의 백성일 뿐이었소 그런 부하들이 당나라를
    막아낼수 있었던 원동력은 내가 믿어 주었기 때문이지요
 
2. 난 뭐든지 신속한 결정을 하였소 위기의 상황에서 부하들 불러 모아서 외부세력을 불러 모아서 어찌하면 좋을까 하고 부하들에게 의존하지 않았소
    신속한 결정을 하려면 항상 공부하고 대비하고 준비하고 그랬소 현실과 현황을 잘 파악하려고 정말 스스로 노력하였소 결정이 늦는다면
    그만큼 시대에 뒤쳐지는 사람이 되는 것이요 외부 세력에게 도움도 청하지 않았소, 자객으로 하여금 신녀도 죽이게 만들었소
    신녀라고 있어봐야 뜬구름 잡는 애기만 늘어 놓는데 아무런 도움이 안되지요

3. 난 말만하지 않고 직접 전장터에 뛰어 들었소 가만히 앉아서 두리뭉실한 말만 했다면 부하들이 그말을 잘 알아 듣고 잘 싸웠겠소?
    명령은 항상 명확했고 부하들이 뭔가를 가져오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공부를 많이해서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하였소
   
4. 난 잦은 군사회의를 하지 않았소 회의를 해본들 일방적인 지시만 있을뿐 군 간부들의 허심탄회한 직언이 없는 회의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이오

5. 그리고 군사를 괴롭히는 간부가 있다면 가감하게 내치었소 군사들이 중간 간부로 인해 사기가 떨어지는데 그 싸움이 잘되겠소?
  그 군영을 떠나고 싶은 마음밖에 없는 군사로 어찌 싸움에 나서겠소? 그런 군사들에게 싸우라고 하면 오히려 칼과 화살이 나에게 날아오지요

6. 난 나를 죽이러 온 자객을 나의 편으로 만들었고 안시성을 구하기 위해 나의 라이벌 연개소문에게 군사를 지원하도록 만들었소
  난 그 자객에게 도와 달라고 말 한마디 하지 않았소

7. 난 내 가족도 필요하면 전장에 내 보내었소. 가족이라 챙기고 측근이라 챙기고 그러면
  나의 군사들이 군사훈련은 커녕 나에게 줄만 서려고 할것이오 그런자들 많아서 싸움이나 제대로 해 보겠소

  이런 나의 마음 가짐도 정신이 안시성을 구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소
  이상 영화 "안시성"의 양만춘이가

댓글목록

교훈님의 댓글

교훈 작성일

정말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올씨다.
현재 도청을 이끄는 수장이 꼭 읽고 세겨야 할...

도훈님의 댓글

도훈 작성일

진짜 도청의 누군가가 꼭 봐야 하는 글이네요
어찌 이리도 뛰어나게 비유를 잘하였는지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구호를 내리고
"안시성에서 난 이렇게 싸웠소"를
경남의 구호로 쓰야겠네요 진짜 맞는 말이네요

말말말님의 댓글

말말말 작성일

타이호 시대 곡갱이 총알로 사진만 찍었고, 지역만, 총알만 챙겼지
버러기 시대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렸고, 호가호위 마이가리 들만 빨고 떠났지

그러다
타이호 총리 하것다 횡설수설 할때, 내부 쫄들이 뒷총질 했서 결국 야인 되었지
버러기 대통 하것다 코미디 할때 내부 쫄들의 성난 민심으로 오리알 되었지

내부 쫄들 민심 잃고 쭈그러든 지역 정치인 유달리 많소.
적폐 청산하고 쫄에 귀 귀울이소, 내가 보기엔 이미 절반 이상 떠났소.

조의제문님의 댓글

조의제문 작성일

좋은 글 공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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