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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사의 똥이 아니라..불가피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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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택의 문제 댓글 0건 조회 1,141회 작성일 18-09-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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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폐쇄는 홍지사의 똥은 아닙니다. 김두관 지사님 시절, 만성적자인 의료원을 개선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조건으로 100억 지원을 제안했으나, 노조에서 거부하였음. 공공기관이니 적자나도 도에서 보전해줄것이므로 구조조정 거부한것임. 이는 노조에서 적자를 우습게 생각하는 무사안일한 인식때문임. 만약 노조에서 구조조정 노력을 했더라면 폐쇄되지 않았을 것임.
 진주의료원을 신축하면서 고가의 의료장비를 구비해놓고 7년 동안 한번도 가동하지 않은 사실을 아시는지..... 수술환자가 오면 타 병원으로 트랜스퍼한 사실은 아시는지....
메르스 사태 때, 경남에 음압병상이 없어 환자를 부산으로 이송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공공병원의 필요성에 대해 반박할 생각도...홍지사님을 옹호할 생각도 없으나....
노조의 인식 개선이 없는 상태에서 진주의료원 폐업은 불가피한 선택일수도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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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서부청사에 대한 직원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 원래 공공시설이었던 도립의료원을 적자를 이유로 폐쇄시켜버린 홍반장의 행위는 나쁘게 말하면 아무데나 똥을 갈겨놓은 상황이고, 좋게 말하면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해 무지한 탓에 잘못 이뤄진 결정이며 이것을 만류하지 못한 참모들의 역할 허수아비에 불과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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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공공기관의 존재의의는 사경제에서 이익을 주된 가치로 하는 사립의료기관에서 할 수 없는 부분을 해내는 것이 공공기관의 역할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의 숱한 정부투자기관이 공사란 이름으로 존재한다. 한전이나, 철도, 도로 등의 공사들, 이런 기관이 공익을 우선으로 운영되기에 전국민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게되고 산골의 오두막에도 전기가 들어가고 가스가 들어가며 버스가 가고 값싼 완행열차가 운행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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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에 있는 서부청사 도립진주의료원도 그런 역할을 하는 곳이다. 가난한 사람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이고, 메르스 전염병의 확산 시에 음압병상을 갖추고 전염병환자를 맡아 방역할 수 있는 곳이 그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이유로 공공의료원인 도립병원을 없애버린 결과 수많은 가난한 환자들이 죽음을 맞이했고, 메르스환자들을 수용할 곳이 없어 부산으로 보냈다.
>
>  지금이라도 다시 메르스 같은 전염병이 경남에서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또 부산으로 보낼 건가? 전임자가 아무데다 똥을 싸 놓았으면 후임자가 치워야 하는 법, 전임 홍반장이 공공기관의 존재이유도 모르고 무식하게 없애버린 진주의료원은 다시 개원해야 하고, 더 최신 의료기기와 일류 의료진을 구성하여 다시 재개원해야 한다. 공익을 위해 가난한 사람을 입원시켜 적자가 나면 흑자가 나도록 경상대 의대와 협조하여 종합대형병원으로 탈바꿈시켜 흑자경영으로 바꾸면 된다. 이것이 김경수 새 도지사의 가장 우선해서 해야 할 일이다. 기대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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