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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와서 죽고싶다는 생각 처음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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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긴지옥 댓글 16건 조회 41,745회 작성일 18-11-12 21:50

본문

진심입니다...

댓글목록

ㅠ님의 댓글

작성일

ㅠ ㅠ 요즘 힘든분들 많은듯..

처음엔그래님의 댓글

처음엔그래 작성일

내가 눈팅만하고 갈려다가 한필올린다.
 
도청근무 처음엔 다 그렇다.
죽고싶다면 죽어바라.
죽기가 쉬운줄 아나?
머가 중헌데???

위로님의 댓글의 댓글

위로 작성일

어쩌면 마지막 희망의 끈이라도 잡기 위해 글을 올린거 같은데
이런 글 보다는 따뜻한 위로가 더 좋을거 같습니다
만약 당신이 너무 힘들어서 생을 포기하고 싶어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어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글을 올렸는데
님이 올리신 것과 유사한 반응을 누군가가 했다면
그 때 당신이 느끼는 기분은 어떨지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얼마전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던 직원 한분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다시는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시길...

ㅈ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런 일베 디씨 같은 댓글을 다는 사람이 도공이라니.. 정말 부끄럽다

도공님의 댓글의 댓글

도공 작성일

너죽여 버리고싶다위로는 못해줄망정  악담을 해

적극적 대처님의 댓글

적극적 대처 작성일

본인이 힘든것을 누가 알아주지 않습니다.
적극적 대처를 권유합니다.
시군으로 다시 돌아가는 방법, 휴직, 교육 등등
주위 시선, 앞으로의 승진걱정 때문에 망설인다면 몸은 점점 망가집니다.
사무실에 산적한 일을 잠시 접어놓고 하루쯤 연가를 내서
진정 본인과 가정을 위해 최선의 방법에 대해 고민할 때 같네요..
부디 걱정만 마시고 실행에 옮겨보세요

1250님의 댓글

1250 작성일

힘내세요
시군으로 다시 돌아간 공무원도 상당수 있습니다.
도청근무와 승진이 인생의 전부가 아닙니다.
다시한번 생각해 보세요
누구나 다 자신만의 희망의 씨앗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원님의 댓글

직원 작성일

도청온지 10년 되었습니다.

본청 온적 부터 수없이 시군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참고, 10년을 버텻습니다.

자료의 보조의 자료를 만들고, 시군에 예산을 교부 하고, 정산하며,  없는 머리 쮜어 짜내며 새로운 시책을 만들고, 도의원님 흔히 힘있는 단체의  압력을 받으며, 버티고 벼텻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시군으로 가고 싶습니다.

10년쯤 일하면 탄력이 붙어서 일도 더 잘할줄 알았는데, 새로운 시스템, 새로운 도정철학, 모든 것이 힘에 부칩니다.

책자 만들듯이 수많은 자료를 편집하고, 그래도 조금만한 것 틀리면, 자료가 성의 있니 없니 라고 말씀하시는 도의원님들에게,

연신 고개를 숙이시는 과장님을 뵈며, 나처럼 무능력한 사람이 도에 있어도 되나 라는 마음이 들어 힘이 들더군요

직원님, 저또한 얼마나 이곳 생활을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힘내십시요

도청직원들 정이 많은 사람들, 좋은분들도 많습니다.

그래도 우리 지사님, 행정부지사님, 경제 부지사님 세분다 인격적으로 직원을 대해주시고, 과장님, 계장님들도 직원들은 아껴주시니 그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조금더 적응되면 괜찮을 거라고, 저 스스로 위안을 삼습니다.

너무 힘들면 하루라도 연가를 내시고 혼자 시간을 보내보십시요

그러면 조금 나을 겁니다.

청우님이 마음이 느껴져서 마음이 많이 아픈 아침입니다.

힘내세요님의 댓글의 댓글

힘내세요 작성일

저와 너무 비슷하네요..전 9년 되었습니다.
9년 되었는데도, 얼마나 더 버텨야 하는지....앞이 보이지 않네요.
이 조직.. 6급 되어도 5급 되어도. 이젠 9급 출신으로는 힘들다는 4급이 되어도..변함없이 여전할 거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암에 걸려 죽든지, 스트레스 받아 죽든지..
아니, 정년 퇴직할때까지 버티더라도 이미 그 땐 자식들도 다 커버렸을테고.

저에겐 남은 건 약해진 몸 뚱아리뿐..

가족간의 정도 사랑도..

인생은 한번 뿐입니다.

부디 극단적인 선택은 하시지 마시고, 다른 방법을 꼭 찾으시기 바랍니다. 힘내십시오.

맘이 아프다님의 댓글

맘이 아프다 작성일

처음엔그래 너무하시네 참 도청 정내미 없는 곳인가보다
동료가 힘들어 쓰러지려는대 도와주지는 못하고 주저앉히는 소리하네요.
같은 곳 근무하는 사람 맞나?
홍지사 있을때도 이런 글은 안올라 온거 같은대...
노조에서 진상조사 함 하시죠. 도움의 손길도 필요할거 같은대

버티소님의 댓글

버티소 작성일

공직자로서 살아가는것은  일을 잘 처리하는 본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강인한 정신력  즉 깡다구로  버터야 합니다. 어떤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이렇게 생각하세요 " 내가 이일 못할기 뭐있노?" 그러면 10년 20년 30년 퇴직합니다. 해보고 자나보면 별거 아닙니다.

버티자님의 댓글의 댓글

버티자 작성일

당신이 인사과 직원이 아니길 바랍니다.
아님 퇴직을 앞둔 공무원이 아니길 바랍니다
견디라고 말하는 인간들은 결국 이런글을 올린 사람이 나약하기 때문에 감내라하는 말 밖에 안됩니다
정말 우리 조직이 잘될려면 지금이 잘 가고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인사과는 인사상담해봤자 원론적인 이야기 밖에 안합니다.
참 뭐하러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다 아는 이야기를 반복합니다
인사계장은 직원들 이야길 보담아줠 사람이 가야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님은 정말 무책임 합니다  버티소...얼마나 잘 버텨서 승승장구하는지 모르지만 세상이 변했고 지사는 다바꾼다고 하지만
옛날보다 더 꺼꾸로 가로 있습니다.
그런 말을 아무도 못합니다
전 지사 있을 때랑 똑같다 못해 더 합니다
잘 보일려고 간부들은 더 닦달들 합니다
당신은 아시는지....
그렇게 30년 살았는지 몰라도 세상이 변하고 요즘 젊은 사람들 생각은 다릅니다
그걸 강요하지 마세요 못받아 들이면 나가라고도 하지 마세요
세상은 당신이 시작했던 공뭔생활이랑 지금 다릅니다
촛불이 지금 정권을 만들었지만 지금 정권이 노력해서 만든건 아닙니다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 우리 도정을 좌지우지하고 그 주변에서 깝쭉대던 사람들이 나서니 힘든겁니다
예를 들어 경남발전연구원장은 인사검증시 보은 인사로 들어왔다고 당당히 말했다고 하는데
그게 지금 인사검증 한 사람들 다 마찬가지인데 그런식으로 말은 안했습니다
전 지사 있을때 도민 검증이랑 지금 도의회 인사검증이랑 무슨 차이가 있는지
지금 임용된 사람들 전부다 캠프나 관련 있는 사람들 임용된거 아는 사람들은 다 알지만
아무도 공론화 안하지 않습니가
신보 이사장도 선대본부장은 했지만 지사랑은 잘 모른다는게 말은 되는 소린지..
그래도 도의회에선 그냥 넘어가고....세상이 다 그런거죠
적폐청산 부르짓는 글 쓰는 사람들도 그 당시 무슨 소외를 당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당시 주요부서 있고 열심히 일한 사람들은
지금도 주요부서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그냥 우린 일하면 되는 거죠

함께님의 댓글

함께 작성일

힘내세요 또 지내다 보면 그것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혹 상사와의 문제인가요? 그 분도 정상적인 분이 아니니 정상적인 말로 듣지 마시고 최선을 다한 모습만 보여 주세요
아님 다른 문제인가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됩니다
그저 지금 이순간 열심히 일하고 동료들과 같이 서로 격려하고 친한 사람들과 함께 회포도 풀고 하세요
누가 뭐래도 당신은 멋진 분이십니다

화이팅님의 댓글

화이팅 작성일

힘내세요. 저도 이제 온지 2년됐는데, 시군으로 돌아가고 싶다는생각이랑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했었던 때가 있었네요.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하루 연가라도 내시고 쉬면서 생각도 많이 하시고요
힘들면 술한잔하면서 상사욕, 도청욕 하면서 마음 달래시고요.
남들 뭐라 하는 것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화이팅하세요~

화이팅 2@@@님의 댓글

화이팅 2@@@ 작성일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이렇게 글을 올렸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착잡합니다. 

힘들 땐 몇일 휴가를 내고 쉬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열고 애로점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동료나 친구들이 있다면 그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입니다.

님아!  아무리 힘든 날도 잠시면 지나갑니다. 부디 잘 극복하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도정, 새로운 도지사가 온지 100일이 지났지만 새로운 것이.......

달라진게 없으니 어찌된 일입니까 ? 

힘든 이에게는 하루 하루가 천년 같을 것입니다.  그냥 참고 이겨내라고 하는 말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 차 한잔 건하고 등을 다둑여 주는 그런 동료가 됩시다.

힘내세요님의 댓글

힘내세요 작성일

힘내세요.
가족들을 생각하시고 조금만 더 견뎌보세요.
그래도 안되겠으면 차라리 직장을 그만두지 죽지는 마세요.
한순간의 욱하는 마음으로 나쁜 맘 먹으시면 안됩니다.

이 또한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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