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경남도청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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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동근 댓글 3건 조회 5,158회 작성일 18-11-13 19:53본문
서울 회의 갔다가 창원중앙역에 내려 노조사무실로 올라왔습니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이 너무 많은데 자꾸 서울으로 외지로 다니는 것이 조합원께 죄송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노조 일을 해보니 지방에서 해결되지 못하는 많은 일들이 힘을 합해 해야만 해결된다는 것을 느끼기에 몸이 하나임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어제밤 노조홈페이지에 올라온 ‘죽고싶다’는 글이 하루 종일 마음에 걸렸습니다. 수 년 전 동료를 떠나보내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 끝에 공무상 재해로 인정은 받았지만, 결국 세상을 떠난 동료는 돌아올 수 없었습니다.
직장인의 삶이란 월급을 받는 가치를 해야하며, 특히 공무원은 국민에게 무한 봉사를 해야 하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왜 어떤 이는 극단적 선택을 할 때까지 주위에서 모르거나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인지, 대책은 없는지 고민스럽습니다.
새로운 일꺼리가 늘어나고 경기회복을 위해 노력합니다. 특별한 과제로 부여된 혁신이란 주제도 점점 익숙해져 갑니다.
저는 아직 혁신이 뭔지 잘 모르지만 환경직 공무원이 환경을 잘 살피고 복지직 공무원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부정하거나 검은 돈을 멀리하고, 자기 역량껏 열심히 일하면 그것이 혁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사님께서 오신 후 많은 변화를 추구하십니다.
그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도민의 행복이 목적으로 자리 잡고 있을 것입니다.
진정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 스스로의 실적 포장이나 보고가 아닌 도민들께 도움되는 일이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 하나 일 할 때 조직의 유기적인 관계를 고민하며 따라야 하겠지만 과연 내가 하고 있는 일이 헛 된 일이 아닌지 도민을 위해 크게 중요한 일인지 함께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
업무 시간은 지켜져야 합니다. 여러 연구 자료에도 장시간 노동은 업무 효율과 반비례 한다는 것들이 있습니다. 재난이 발생하거나 특별한 행사가 준비될 때 야근도 특근도 모두 모두 인정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평상시에는 그냥 평범하게 마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지금 우리 도청에는 야근이 정상이고 업무 시간 종료 후 집안에 일이 있어야 일찍 가는 것이 정상이 되어 갑니다. 비정상이 정상이 되어 가고 있는데, 지난 번 지사님 만나뵜을 때도 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공무원의 만족은 자칫 안이한 행정, 도민의 반복지로 이어진다는 선입견을 제외시켜야 합니다. 공무원의 맑은 정신, 정신적 충족감은 건강한 도청을 만듭니다. 그 기본 바탕위에 토론 문화도 혁신도 창의적인 변화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 가지 과제가 있겠지만 가장 쉬운 것부터 노력하면 합니다.
일주일 단 이틀만이라도 깜깜한 도청을 만들어 주십시오. 컴퓨터를 강제 종료 하는 방법도 좋을 듯 합니다. 5일동안 계속 앉아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당장 3일으로 줄여도 괜찮다고 확신합니다. 그 후 업무적 효율을 관찰하고 나서 다시 논의하면 좋겠습니다.
고충에 빠진 직원이 SOS를 할 수 있는 정당한 채널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상담할 수 있는 치유센터를 빠른 시일 내 만들어 주십시오.
서부청의 소외된 정서와 업무효율을 보강하는 것, 정상적인 인재개발원의 설립 등 해야 할 것이 많지만 하나하나 다시 언급하고자 합니다.
대외적인 혁신, 업무적 혁신, 완전히 새로운 경남은 한 두 명의 혁신으로 될 수 없다는 것을 조심스레 말씀 드립니다.
혹시라도 절망에 빠진 누군가가 있다면 노조사무실로 와주십시오. 이 곳은 말할 자유와 하소연이 보장되는 곳입니다.
어제밤 노조홈페이지에 올라온 ‘죽고싶다’는 글이 하루 종일 마음에 걸렸습니다. 수 년 전 동료를 떠나보내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 끝에 공무상 재해로 인정은 받았지만, 결국 세상을 떠난 동료는 돌아올 수 없었습니다.
직장인의 삶이란 월급을 받는 가치를 해야하며, 특히 공무원은 국민에게 무한 봉사를 해야 하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왜 어떤 이는 극단적 선택을 할 때까지 주위에서 모르거나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인지, 대책은 없는지 고민스럽습니다.
새로운 일꺼리가 늘어나고 경기회복을 위해 노력합니다. 특별한 과제로 부여된 혁신이란 주제도 점점 익숙해져 갑니다.
저는 아직 혁신이 뭔지 잘 모르지만 환경직 공무원이 환경을 잘 살피고 복지직 공무원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부정하거나 검은 돈을 멀리하고, 자기 역량껏 열심히 일하면 그것이 혁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사님께서 오신 후 많은 변화를 추구하십니다.
그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도민의 행복이 목적으로 자리 잡고 있을 것입니다.
진정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 스스로의 실적 포장이나 보고가 아닌 도민들께 도움되는 일이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 하나 일 할 때 조직의 유기적인 관계를 고민하며 따라야 하겠지만 과연 내가 하고 있는 일이 헛 된 일이 아닌지 도민을 위해 크게 중요한 일인지 함께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
업무 시간은 지켜져야 합니다. 여러 연구 자료에도 장시간 노동은 업무 효율과 반비례 한다는 것들이 있습니다. 재난이 발생하거나 특별한 행사가 준비될 때 야근도 특근도 모두 모두 인정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평상시에는 그냥 평범하게 마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지금 우리 도청에는 야근이 정상이고 업무 시간 종료 후 집안에 일이 있어야 일찍 가는 것이 정상이 되어 갑니다. 비정상이 정상이 되어 가고 있는데, 지난 번 지사님 만나뵜을 때도 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공무원의 만족은 자칫 안이한 행정, 도민의 반복지로 이어진다는 선입견을 제외시켜야 합니다. 공무원의 맑은 정신, 정신적 충족감은 건강한 도청을 만듭니다. 그 기본 바탕위에 토론 문화도 혁신도 창의적인 변화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 가지 과제가 있겠지만 가장 쉬운 것부터 노력하면 합니다.
일주일 단 이틀만이라도 깜깜한 도청을 만들어 주십시오. 컴퓨터를 강제 종료 하는 방법도 좋을 듯 합니다. 5일동안 계속 앉아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당장 3일으로 줄여도 괜찮다고 확신합니다. 그 후 업무적 효율을 관찰하고 나서 다시 논의하면 좋겠습니다.
고충에 빠진 직원이 SOS를 할 수 있는 정당한 채널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상담할 수 있는 치유센터를 빠른 시일 내 만들어 주십시오.
서부청의 소외된 정서와 업무효율을 보강하는 것, 정상적인 인재개발원의 설립 등 해야 할 것이 많지만 하나하나 다시 언급하고자 합니다.
대외적인 혁신, 업무적 혁신, 완전히 새로운 경남은 한 두 명의 혁신으로 될 수 없다는 것을 조심스레 말씀 드립니다.
혹시라도 절망에 빠진 누군가가 있다면 노조사무실로 와주십시오. 이 곳은 말할 자유와 하소연이 보장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