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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나누기 행사 추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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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청청우 댓글 8건 조회 8,040회 작성일 18-10-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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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보고 방에 모과나누기 행사 계획을 봤습니다.
도청 정원에 심어져 있는 모과나무에서 산출된 모과를, 작년부터 도청 청우들에게 출근 길에 나누어 주는 것을 봤습니다.
아침에 정신없이 출근하는데 가벼운 웃음과 함께 모과를 건네주시는 모습에서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아주 사소할 수도 있고, 어쩌면 부서에서는 귀찮은 일이 될 수도 있는데
이렇게 청우들에게 나누어 주시는 모습은 참 아름다운 일인 것 같습니다,
각박해 지기 쉽고 옆 동료들이 힘들어도 내 업무에만 심취되기 쉬운 직장 생활에서
뭐 하나라도 이렇게 나누고 소통한다는 것이 참 소중한 일입니다.
요즘 도정 업무 추진에 힘겨워하는 청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서로의 입장이나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쉽지 않은 점도 있을 것입니다.
서로 서로 욕하고 비난하기 보다는 모과향같은 은은한 서로의 향기를 맞대고 공유할 수 있는 직장 문화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청우들이 왜 힘들어 하는지 실국 부서장님들 께서는 한 번 더 생각해 주시고, 밑에 있을 시절 다시 떠올려보면 합니다.
지사님과 비서실에서도 실무 직원들이 무능해서 그런 게 아니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해 주세요, 우는 아이는 이유가 있는 법이나 도민을 생각하더라도 직원들을 생각해 주세요. 좋은 날씨 주말에 단풍 구경이라고 할 수 있는 여유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회계과 모과 나누기 행사 미리 감사드립니다.
아 저는 회계과 직원이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댓글목록

수고 많으십니다님의 댓글

수고 많으십니다 작성일

회계과 청사관리계 직원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도청 정원에서 자란 결실(모과)을 나눈다는 의미가 좋은것 같았고
앞으로 도청내 시설물을 잘 관리해서 경남도정 발전에 앞장서 주십시오

아라비아님의 댓글

아라비아 작성일

모과가 별실은 향기가 있던가요?
모과향 같은 은은한 향기?  푸후후후~~

도청청우1님의 댓글

도청청우1 작성일

도청청우님의 글귀를 읽어보니 모과향보다도 더 진한 인간미가 있어 보이고 진정 도민을 위해 열정을 쏟고 계신분이라 여겨집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성산아트홀 벽면에 이런 글귀가 있더군요....
"바쁜 삶 속 과속방지턱 하나 놓아보는 건 어떨까요"
자그만 위안이 되시길 바라고 바랍니다^*^

해피님의 댓글

해피 작성일

이런 따뜻하고 정이 가는 글들이 자주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하고 훈훈합니다~^^

감사님의 댓글

감사 작성일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이쁜(?) 모과 잘 받았습니다~^^

감사님의 댓글

감사 작성일

오랜만에 마음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스마트님의 댓글

스마트 작성일

따뜻한 글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도)청정원 모과라고 이름 붙여봤습니다

남해안님의 댓글

남해안 작성일

훈훈합니다. 옛날분위기가 생각 나기도 하네요.
모과받고 출근하여 마시는 따뜻한 커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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