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말단아.
내 사무관인데 미안하다 출근해서..
늦게까지 고생이 많다.
밥은 알아서 잘 챙겨먹는다.
누가 밥 챙겨달라하더나? 여기가 식당이가?
적당히 해라.. 엥가이..
계장이라고 업무없는거 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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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면 모를까 사무관이 어디서 하늘에서 떨어진 것도 아니고 어차피 직원이 사무관되는건데 뭐이리 못 잡아 먹어서 난리인지 모르겠네.
사무관은 일 안해도 되나? 그러면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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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일하는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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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관님들  재택근무시대

엔간하면 집에서  고민하고
자기개발도  하고  책도 좀읽고 하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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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관도 사람이고 일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 있는것이다.
사무관이 휴일날 나와서 일하면 잘못된것이고 직원이 휴일날 나와서 일하면 문제없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이상한일이다.
과장이 정규시간 외에는 단 하시간도 일안하는 능력자 직원과 주말에 나와서 일하는 무딘직원 두 직원을 평가할때 어떤 직원을 더 높게 평가할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나라면 약간 무뎌도. 어느정도의 가식이 있더라도 주말에 좀 더 업무를 챙기는 직원에게 애처러움과 노력점수를 더해서 주고싶다.
그게 아이러니하게도 동양권에서는 아직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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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그대들이 사무관들 나오라마라 할일도 아니고
그냥 지일 지가알아서 하면 되는것이다.
사무관이 자리를 지키는것이 정 불편하면 무시하면 될 일이고,
이왕 주말에 같이 앉았으면 험담하며 일하지말고
서로 즐겁고 재미있게 일도하고 업무연찬도 하는것이 유익한것이다.
그게 처세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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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으신 말씀이십니다..사무관은 사무관 일을...말단은 말단 일을..도민을 위해서..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사무관이 출근해 앉아 있는게 그리 힘든 말단이라면..주중에 밤을 새서라도 더 열심히 일해서 주말에 출근하지 말든지, 아니면..주말에 계장과 같이 열심히 일하든지..말단의 자유 아니겠습니까?
갈수록..공무원 사회가 서로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 집단으로 변질되는 거 같아, 보기가 영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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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밤 시간을 이용하던 주말 낮 시간을 이용하던. 
개인의 선택의 문제 아닌가? 그게 욕 할일인가? 요새 말단 직원들이야 말로 개인주의의 극치를 보이는 사람들이 비일비재 하지 않은가? 
남의 티끌 찾다보면 끝이 없는법이니 각자 자기가 올바르다고 생각하는대로 살면 되고, 조금은 내마음에 안들어도 포용하면서 사는거지 게시판에다가 사무관은 일도 없이 노는 사람으로 치부하고 주말에 나오지마라는둥 하면 마음이 좋은가? 무슨 권한으로 운동이나 하라는둥 나오지마라는 
둥 하는가? 
말단은 그런 삐딱한 마음으로 무슨일을 그리 많이 한다고 주말에 나와 보기 싫은 사무관이랑 마주하는가? 당신만 옳은것 
같은가? 이런 글들이 서로를 의심하게하고 반목하게 한다는것을 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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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약 2달후면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선배공무원으로서 위 글을 보고 몇자 적어본다

요즘 젊은 직원들을 나무라고 싶지는 않다.

다만, 자기의 생각을 여과없이 공론화 시키는게 과연 옳은지 묻고싶다

본인이 하는 행동은 다 옳고 남이 하면 다 그르다는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이 아닐 수 없다

본인들도 시간이 지나면 사무관 아니 그 이상 높은 자리에 올라갈 것을...

비록 일부 몰지각한 선배공무원이 있다손 치더라도 서로 이해하고 포용하면서 지내면 좋은것을

이제는 제발 이런 소리를 이 자리에서 쓰지 않고 사회로 진출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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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연수님!

시대가 바뀌면 변해야 하는 것을 변하지 않고 고만

이해하고 포용해 달라는 것은 바로 꼰대들이나 하는

십팔번이랍니다.  제발 좀 변하려고 노력이나 쫌 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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