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 오늘접속 : 406
  • 전체접속 : 9,799,160

메인메뉴

본문컨텐츠

나도 한마디Home>참여마당>나도 한마디

최선을 다한 결과인가? / 아~그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선맨 댓글 0건 조회 800회 작성일 07-10-24 22:27

본문

1.최선을 다한 결과인가?
 

헨리 앨프리드 키신저(Henry Alfred Kissinger, 1923년 5월 27일 - )는
독일계 미국인 정치인이자 외교관이었습니다.
그는 독일 퓌르트 출신으로서 유대인이었습니다.
그의 가족들은 독일 나치의 박해를 피해 1938년에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닉슨 행정부에서 대통령 안보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1971년에는 중국을 극비리에 방문해
미국과 중국의 정상 회담을 이끌어내기도 한 분입니다.

그가 쓴 '백악관의 시절들 (The White house Years)'이라는 자신의 저서에
다음과 같은 일화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교의 어느 교수는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들을 되돌려주었습니다.
그 과제물 밑에는 '이것이 최선을 다한 결과인가?'라는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 글을 읽은 학생들은 대부분 '그렇지 않다'고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다시 과제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는 자신들의 과제를 교수에게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그 교수는 제출한 과제물에 '이것이 최선을 다한 결과인가?' 라는 글을 적어
다시 학생들에게 돌려줬습니다.
제출한 과제물을 되돌려 받은 학생들은 교수가 다시 써 놓은 글
'이것이 최선을 다한 결과인가?'을 읽고는 학생들 스스로 그렇지 않다고 답하면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도서관으로 달려갔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열 차례나 계속되었습니다.
그 교수는 학생들에게 매번 똑같은 질문을 던졌던 것입니다.
"여러분이 최선을 다한 결과가 이것입니까?"
열 번 이상 과제물을 작성한 학생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10번 이상 되풀이 하자 학생들은  
"그렇습니다. 내가 최선을 다한 결과가 그것입니다."하고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이러한 대답을 자신 있게 하자
그 교수는 학생들을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좋습니다. 그러면 이제 내가 여러분이 제출한 과제물을 읽어 보지요."

결국 학생들은 리포트를 읽지도 않은 교수를 위해
수십 번을 반복하며 리포트를 작성하느라 애를 쓴 것입니다.
아마 억울하다고 말한 학생도 있고
공연히 헛수고 했다고 불평하며 욕한 학생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리포트는 처음보다 점차 나아졌다는 것을 의심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최선을 다하면 얼마든지 더 좋아질 수 있다는 뜻이라 생각합니다.
 
하루를 보내면서 “이것이 내가 최선을 다한 결과인가?” 라고 되물어본다면
내일은 틀림없이 오늘보다 더 보람 있는 하루가 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 정 충영 경북대 명예교수님, '남산 편지' 중에서.. -
 
 
 
 

 
2.아~ 그래요? 그렇군요!



어느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손님이 주인을 부르더니 국이 식었으니 따뜻한 것으로 바꾸어 달라고 주문합니다. 주인은 미안하다 말하고는 따뜻한 국으로 갖다 줍니다. 얼마 있으려니 또 그 손님이 주인을 부릅니다. 이번에는 상에 없는 반찬을 주문합니다. 아마 고추장을 주문하는 듯 하였습니다. 주인은 미소를 지우지 않고 고추장을 갖다 줍니다. 또 그 손님이 주인을 부릅니다. 내가 보아도 보통 까달스럽지가 않습니다. 이번에는 무슨 말을 하는가 들어보니 주인을 불러놓고 음식에 대하여 불평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불평이 어떤 내용인지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주인의 말이 저를 참 행복하게 하였습니다. "아~ 그래요? 그렇군요!" 손님도 그 말에 조용해졌습니다. 여전히 식당 안은 화기애애 하였습니다. 물론 식당주인은 영업하는 서비스 정신으로 그렇게 말하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아~ 그래요? 그렇군요!' 이 한 마디가 얼마나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를 깊이 생각게 하였습니다. ''아~ 그래요? 그렇군요!' 이 말? ?상대방이 그럴 수도 있을 것이라는 입장에 서 보기가 전제된 말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에 서 보면 그렇게 말하는 것을 다 이해할 수는 없다하여도 그래도 내 마음을 추스릴 만큼은 될 수 있습니다. "왜 치약을 뒤에서 차곡차곡 밀지, 앞에 꾹 눌러 놓아요?" 라는 말에 "아~ 그래요? 그렇군요!"라고 말해보면 싸움대신에 웃게 될 것입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화나는 말을 할 때 숨을 고르고 이 말을 한 번 해보세요. 행복의 기적이 거기 있을 것입니다.
pcp_download.php?fhandle=NlBXWlhAZnM5LnBsYW5ldC5kYXVtLm5ldDovNzE0MjI4MS8wLzU3LmpwZw==&filename=%EC%82%AC%EB%9E%91%EB%B3%B4%EB%9D%BC%EC%83%89%EA%BD%83%EB%8B%A4%EB%B0%9C.jpg&viewonly=Y

◈식당 아줌마가 던진 말◈ 시골에 한 군수님이 귀한손님을 접대하고자 고기집에 갔다. "아줌마, 여기 이 집에서 제일 맛있는 고기 주시오" 고기가 도착하자 군수님의 얼굴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군수님은 그 고기를 보고 다시 종업원을 불렀다. "아줌마, 고기에 기름이 왜 이리 많아요 예전것이랑 틀리잖아" 이 때 찬 공기가 순식간에 돌기 시작했다. 이 때 다가오며 아줌마가 던진 말은 군수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이구 군수님 이 놈의 소가 운동을 안했나 보네요" 어이가 없는 대답에 군수까지 웃음이 터져 나왔다. 군수의 초대를 받은 귀한 손님은 한술 더 떴다. "괜찮습니다. 아줌마 제가 먹고 운동할께요" 손님은 화를 낼 수도 있었고 식당은 단골손님을 잃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웃음은 순간 누구나 만족시킬 수 있었다. 웃음은 손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웃음은 손님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 쾌락과 기쁨은 다릅니다. 쾌락은 사람을 지치게 하지만 기쁨은 솟는 샘물처럼 힘을 줍니다. 쾌락으로 밤을 지새면 몸과 마음이 상하지만 기쁨으로 밤을 보내면 자지않아도 먹지 않아도 에너지가 넘치게 됩니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쾌락의 대상입니까?
아니면 기쁨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까.
 - 박완서의 《아주 오래된 농담》 중에서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하단카피라이터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 주소 (51154)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300 (사림동 1) / 대표전화 055.211.2580~3 / 팩스 055.211.2589 / 메일 ako2582@korea.kr
Copyright(c)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