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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제 투쟁 중 조합원님께 안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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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동근 댓글 9건 조회 7,383회 작성일 17-12-1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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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바닥으로 쫓겨난 공노총 위원장님을 혁신처 건물 안으로 다시 투입시키고, 청와대 국회 등 압박을 병행하며 혁신처를 다시 달래고 책임국장들과 수차례 대화하고.
지쳐가는 위원장 모습이 초췌해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현장을 비우고 쏘다니는 내 자신이 조합원들께 미안해서 몇번이고 사무총장에게 현장 일을 당부하면서도 그 미안함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누군가가 해야할 일을 내가 해야한다는 이유로 오늘도 세종에서 서울로 이동하고 있지만 집에 있는 애들에게도 미안합니다. 집에 자주 오라는 말이 우습지만 내 모습이라서.
조합원님들..잘못된 제도를 고칠 수 있도록 좋은 성과를 가지고 내려가겠습니다. 성과제 투쟁 총괄을 맡아하면서 제일 마음에 걸리는 것은 현장을 비운 것이며, 조합원님들께 죄송합니다.
추워서 휑하고 그냥 서러워서, 내일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기 조심하라는 카톡 문자에 고마울 뿐입니다.

댓글목록

궁금님의 댓글

궁금 작성일

그래서 잘 되어가는기가?
이왕 올린김에 상황도 좀 알려주지...우찌 되가는고?
우쨌든 간부들 고생하는 것만 생각했지 가족들의 희생은 생각도 못했네
애들이 뭔 죄고...빨리 끝내고 내려와야 되겠다.
좋은 결과 기대하요.

추운데님의 댓글

추운데 작성일

결과는 예측할수 없으나 신위원장님과  공노총 집행부에 그간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최근 직렬별 간담회도 있었지만 공동의 목표인 성과제에 우린 얼마만큼의 관심과 애정을
보였는지 저 스스로 돌아보게됩니다.
결과는 예축할 수 없으나 그동안 보여준 과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추운데 따시게 입고 다니세요.
(지금도 따신데 앉아서 남 이야기하듯 댓글 쓰는 미안한 조합원이 글 올립니다)

수고님의 댓글

수고 작성일

위원장 수고가 많다
오늘도 서울은 칼바람일텐데 조금만 더 고생하자

파이팅님의 댓글

파이팅 작성일

서울은 오늘 영하 11도
좋은 소식 기대합니다만 감기는 두고 오십시요.
요즘 감기 독하더군요.
미리 경험한 사람으로써 걱정이 되어 권면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뵙고 싶군요.
건투를 빕니다.
파이팅...!

고마움님의 댓글

고마움 작성일

누군가 해야할 일이라 내가 안해도 된다는 생각으로 살고있습니다.
어찌보면 비겁하고 , 어찌보면 약삭빠르고, 이기적이고...

위원장님 글을 보니 오늘은 이런 제 모습이 조금 부끄럽습니다....

겨울 한파에 손발이 꽁꽁 얼어 마음까지 위축되는 오늘이지만..

그래도 마음엔 봄바람이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고맙고..미안하고 그렇습니다..

힘내셔요님의 댓글

힘내셔요 작성일

신동근 위원장님 힘내셔요!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우리 동료들이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 천막 안에서 밤새워 가며 고생하시는 모습이 선합니다.
건강은 챙시시면서 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작성일

우리를 대신해서 고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과가 좋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최선을 다해준 노력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조합원님의 댓글

조합원 작성일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빠삐용님의 댓글

빠삐용 작성일

힘내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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