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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이 별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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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혁신 댓글 6건 조회 4,838회 작성일 18-07-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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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기간에 구룡마을(강남구 개포동 소재)을 찾았는데, 주민들이 당선되면 마을 한가운데 쌓여있는 쓰레기 더미를 치워 달라고 요청했다. 전임 구청장 시절, 철거한 가건물 자리에 다시 가건물을 세우지 못하도록 쌓아놓은 쓰레기였다. 마치 옛날 난지도를 보는 것 같았다. 무허가 집단거주지라고는 하나,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인데…. 당선되자마자 구룡마을 쓰레기 더미를 치웠다.

그런데 구룡마을 쓰레기를 처리하는 일보다, 이를 보고하는 공무원 사회의 관행이 더 문제였다. 보고를 위한 보고를 하느라, 시간과 인력, 물자가 모두 낭비되고 있더라. 그래서 형식적인 보고, 그리고 보고서 만들기를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구룡마을 근처를 오갈 때 눈으로 확인하기도 했는데, 쓰레기 치웠다고 말 한마디 하면 될 걸….(웃음)

댓글목록

보고님의 댓글

보고 작성일

말 한마디로 될 껄 그 보고서 만든다고 계장, 과장, 국장 검토에 또 수정에.. ㅎㅎㅎ

글은 짧은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ㅎㅎㅎ

공약님의 댓글

공약 작성일

보고를 위한보고 지금이 더심하거 같아
요즘 씁쓸하다.

공약을 계 서무들이 만들고
인수위원들은 모르고
공약 만들어 내라고  조우는데
정말 이게 완전히  새로운 경남 일까
내가 이러려고 투표했나 자괴감이 든다

과로사님의 댓글

과로사 작성일

거창한 인수위는 알맹이 없이 공무원에게 만들라하고
인수위 이익단체들의 자기욕심에 검토보고 또검토보고 또회의  또회의!!

씁 쓸님의 댓글

씁 쓸 작성일

이 정도 밖에 안되나?

기대님의 댓글

기대 작성일

인수위원은 경남도정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분으로 선정하셨을 것으로 믿습니다.
경남도정을 잘 알지도 못하는 분들로 구성하지는 않았을 것이며 도정을 잘 아는 유능한 분들로으로 구성되었을 것으로 믿습니다.
선거 공로 앞세워 보고서 만들줄 모르면서 인수위 들어가려 로비 한 사람들로 구성하지는 않았을 것이라  믿습니다.
특정 단체 이익을 대변하기나 인수위원 하신분 향후 자리 만들기 위해 기존 도비 지원 시설을 용도를 변경하거나 하는 사욕을  채울 분은 없을 것으로 믿습니다.
맡은 업무 자체를 모르고 도에서 파견된 공무원에게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는 유능한 분들로 인수위원이 구성 되었을 것으로  믿습니다.
창원시 인수위는 분야별로 잘 구성 되었고 마무리 하고 해산 했다고 합니다.
긴 시간인 만큼 인수위원회에서 경남발전을 위한 4년동안 시행할 좋은 시책이 마련 되길 기대합니다.

뭘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믿어 믿을걸 믿어라
맹탕인데  맹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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