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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발굴 경쟁의 장 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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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재발굴 경쟁 댓글 0건 조회 665회 작성일 08-03-0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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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 왔다.

여·야는 당의 사활을 걸고 막바지 공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여·야 모두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공천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천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양당 공심위 간의 경쟁 또한 뜨겁다.

통합민주당 공심위는 텃밭이랄 수 있는 호남지역의 현역의원 30%교체를 공언한데 이어, 금고 이상형이 확정된 비리 전력자는 예외 없이 심사에서 원천 제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렇게 되면 김홍업 의원, 박지원 전 실장, 신계륜 사무총장, 이상수 전 장관 등 비중 있는 중견인사들이 대거 공천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지게 된다.

"억울한 사람도 있겠지만, 모두의 대의를 위해 희생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통합민주당 박재승 공심위원장의 설명이고 보면,
 
비리 전력자의 배제를 포함해 어떻게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인적쇄신과 공천혁명을 이뤄 국민들로부터 견제세력으로 선택 받겠다는 통합민주당의 전략이 실감나게 다가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한나라당도 뒤늦게나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된 듯하다.

불과 얼마 전 부정부패 위반사범의 공천배제를 명시한 한나라당 당규 3조 2항을 유연하게 해석함으로써 공천갈등을 봉합했던
 
한나라당 최고위원회가 이제는 공심위의 결정 중 문제가 있는 몇 사람에 대해 유보결정을 내리는가 하면, 서울의 몇 지역을 전략지역으로 남겨두는 등 개혁 공천을 위한 막바지 조정 작업에 나선 형국이다.

텃밭인 영남권의 인적쇄신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렇듯 양당의 뜨거운 공천경쟁으로 4.9총선이 이미 시작된 형국이다.

오랜만에 여·야간 포지티브 캠페인 경쟁을 보는 것 같아 반갑습니다.
 
여야가 앞 다퉈서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고 능력도 뛰어난 인재들을 발굴하는 경쟁을 할 때, 정치권의 수준도 높아지고, 정치의 생산성과 품격도 높아지지 않겠습니까.

이런 경쟁이라면 국민도 애정과 관심을 갖고 응원하고 격려할 것이다.

모처럼 만들어진 인적쇄신의 기회이다.
 
여·야 모두 '좋은 인재 발굴 경쟁'으로 당에도 좋고 나라에도 좋은 경쟁력 있는 선거 구도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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