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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진 공무원노조… 19개월만에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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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합친다 댓글 0건 조회 630회 작성일 08-12-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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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도부의 갈등으로 둘로 갈라졌던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와 민주공무원노조(민공노)가 다시 통합한다.

두 노조가 통합되면 노조원 수가 13만명의 거대 조직이 탄생해 공무원연금 등 각종 현안을 두고 노조와 마찰을 빚는 정부 측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전공노에 따르면 노조 지도부는 지난 12일 임시중앙회를 열고 민공노와의 통합을 결정했다. 민공노도 전공노 결정 이후 통합하는 방향으로 내부에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노조는 지난해 5월 지도부 내의 갈등 때문에 갈라서 서로 독자노선을 걷다가 19개월 만에 다시 합치기로 사실상 뜻을 모은 것이다.

전공노는 19일 노조 대의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시대의원 대회를 열어 민공노와의 통합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전공노는 지난 5월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민공노와 합치는 문제를 두고 투표를 벌였으나 2표 차로 부결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노조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조직 내부의 목소리가 커진 만큼 이번 대의원 대회에서는 통합가결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대의원대회에서 통합이 확정되면 두 노조는 즉각 통합추진기획단을 꾸릴 계획이다.

여기서 노조는 현 지도부의 거취 문제와 통합노조 명칭 등을 결정한 뒤 내년 3월 조합원 총 투표를 거친 뒤 5월 통합을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두 노조가 통합하면 노조원 수는 전공노 5만여명과 민공노 6만여명을 합쳐 11만명을 넘는다.

여기에 법원공무원노조 등 다른 공무원노조원 2만명도 전공노와 민공노의 통합을 지지하며 가세할 것으로 보여 노조원 수는 13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두 노조의 통합은 사분오열로 갈라선 공무원 단체의 통합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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