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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직장 만들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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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따뜻한조직 댓글 15건 조회 7,459회 작성일 18-03-10 03:25

본문

요즈음 우리가 출근할 때
행복하고 떳떳한 마음이 가득한지,
즐겁게 일하고 동료와 성과를 나누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면 많은 의문이 듭니다.

좀더 심각히 바라다 보면
직원들의 사기가 바닥이 난게 아닌가
많이 걱정스럽습니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
조직의 기능을 기형적으로 운용하거나

자신의 실적을 위해 하급자에게
인격모독, 폭언, 초과근무를 강요하거나

자신의 부족함을 감추기위해
보고절차를 강화하여 직원 에너지를 낭비시키거나

과거에 비해서는 나아지고 있다는 희망도 있지만
승진하는 순간만 행복할 뿐
오늘도 모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일상화된 조직이 아닌지
우울한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따뜻한 조직이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자신의 이익과 조직의 이익, 경남도민의 이익을
조화롭게 일치시킬까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봅니다

----------------------------------------------------------------------------

1. 최고지도자의 인사권을 전체 직원에게 일부 위임
    (입체적 다면평가 도입하여 승진과 성과금에 영향)

2. 권한의 위임과 자율권 확대
    (최고지도자 - 최고 중요사항 정책결정
      관리자급 - 중요사항 "
      부서관리자급 - 일반사항 " 등)

3. 보고 체계의 간소화 단순화
- 메신저 쪽지보고로 충분
- 간부방에 보고를 위해 줄서야 문화 지양
     
4. 점심 저녁 간부 식사 챙겨주기 문화 없애기
- 식사를 챙겨주면 김영란법 위반인가요?
- 업무추진비로 챙겨주면 예산의 목적외사용인가요?
- 결국, 반드시 간부가 계산해야 적법하다는 결론인듯 한데,
- 구내식당 아니면 "간부는 간부와 함께" 문화가 있다면...

5. 직원의 8시간 근무체계 침해 금지
- 노조에 '일-가정 양립 상담소' 설치
- 시간과 체력을 안배하여 초과근무를 하는 건
상관없지만, 상관의 지시로 야근하거나 주말근무시에는
상담소 신고☞ 노조차원 대응
- 행정계, 인사계, 기획계, 조사계, 재난부서, 상황관리부서 등
야근이나 주말근무 꼭 필요하다 하지만 평일은 직원간에
유연근무로 조절가능하고 주말근무는 최소화 가능

6. 자기계발 문화 확산
- 사무실 책상에서만 업무가 가능하다는 고전적 사고를
무너뜨려야 혁신이 가능, 밖으로 나가서 배웁시다.
- 퇴직하면 쓸모없는 공무원이 될까 두렵습니다

7. 상호 존중의 문화 확산
- 소속직원 학대로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상관은 노조차원 응대
- 다면평가 시행으로 갑질문화 타파
- 청소하는 아주머니나 지사님이나 다 사람~

8. 국 주무과, 과 주무계 중심주의 혁파
- 근평은 전산처리
- 국과장 모심 문화 없애기

9. 인사과 역할 재확인
- 전보신청 1순위인 이유는 업무는 덜 까다로운데
여기를 거치면 무조건 평균승진년 보다 6월이상
이익을 본다?
- 인사과는 승진과 근평의 먹튀가 가능한 곳이 아니라
직원의 인사, 능력개발, 복지를 책임지는 곳이 아닌가

10. 동료와 인사하는 문화 확산
- 우리는 정글에 있는 것이 아니다
- 모두가 노력하면 행복한 조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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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마음에 쓰기 시작하다가
왠지 올해는
조직 문화가 많이 바뀌고
우리의 사기가 많이 진작되어
간부를 바라보지 않고 도민을 바라보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기네요

댓글목록

공감님의 댓글

공감 작성일

이루어 지기를

정병산님의 댓글

정병산 작성일

간부는 간부와 함께 식사운동에 동참하겟소

따뜻님의 댓글

따뜻 작성일

글에서 따뜻함이 느껴지네요~^^
고민하신 마음이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어서
따뜻한 조직이 꼭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과객님의 댓글

과객 작성일

좋은 말씀입니다. 약육강식의 정글이 아닌 동료를 배려하는 따뜻한 조직으로 변화되길 바랍니다

우와님의 댓글

우와 작성일

정말 좋은 의견이예요!!!

굿님의 댓글

굿 작성일

1번 3번 4번 8번
격렬하게 공감해요^^

간부바라기님의 댓글

간부바라기 작성일

과장, 국장 한테 하는것 1/10만하면
모두가 효자, 효부상 받을겨......

공감님의 댓글

공감 작성일

도청공뭔 중 이런 사람도 있습니까?
하나하나 가슴에 닿습니다.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조직의 리더가 이글을 보면 어떻게 생각 할까요?
인사, 감사, 비서실 그곳에 가면 누구나 다 잘 할수 있지요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과거 인사계 누구처럼..
그래도 그곳에 가면 고속승진 하지요
나도한마디 오랜만에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 찡합니다.
아마 많은 사람이 공감하리라 생각됩니다.

최고~^^님의 댓글

최고~^^ 작성일

최근 게시글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글이네요.
다 같이 동참해서 경남도청이 행복한 직장문화를
전국으로 전파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노조 게시판이 이런 건설적인 대화가 오가는
행복한 대화방이 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좋은생각님의 댓글

좋은생각 작성일

정말 좋은 의견이신 것 같고, 글에서도 글쓴분의 배려심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고 저또한 누군가 변화되기를 바라기보다는
저부터 변화하는 사람이 되어보겠습니다.

따뜻한 글 감사합니다.!!

굿아이디어님의 댓글

굿아이디어 작성일

공감합니다. 평소에 고민하신 점이 고스란히 내용에 들어가있는듯합니다^^

참내님의 댓글

참내 작성일

조선시대부터 한 이야긴데 잘 안되더라.
그래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으니 참고 일해라

간부와 점심식사는 꼭 해야한다.
그래야 내가 누군지 알지
그거라도 없으면 존재자체를 모른다

고되고 힘들면 다른부서 알아보던지

식사님의 댓글

식사 작성일

밥 안먹으면 누가 누군지 모른다고?

과장님?

경남공감님의 댓글

경남공감 작성일

공감합니다.  이렇게 되엇으면 좋겟습ㄴ다. ^^

뭔데님의 댓글

뭔데 작성일

'참내' <----- 이사람 뭔데 ㅎㅎ 완전 꼰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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