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위에 무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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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돌이 댓글 11건 조회 7,983회 작성일 18-02-11 19:5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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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제도님의 댓글
공채제도 작성일
자유당 시절 공무원 채용이 그 야말로 연줄에 의한
공무원 뽑기였던 것을 그나마 공무원 공채제도로
정착시켰던 것인데....이게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전문가 채용이니 하면서 선거에 동원된 캠프에
일하던 사람들이 시험도 거치지않고 공무원이 되는
길을 열었다고 본다....이제는 공무원도 선거한번
잘 치르면 시험없이도 될 수 있어 참 좋은 세상이다
기능직도 정규직 만들어 주고 이렇게 흘러왔다
우리 공무원조직도 다른 선진국과 같이 일정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 매년 10% 정도씩 퇴출시키고
사회에서 대기중인 우수 인력으로 충원해 나갔으면 좋겠다
공무원으로서 자격미달인 자들이 우리 조직내에 얼마나 많은가
기안도 하나 제대로 못하는 수준의 공무원이 있다는게 슬프다
공무원 공채제도를 확실하게 재정비 할 필요가 잇다고 본다
뒷구녕으로 한번 들어와서 세월가면 정식이 되는 이상한
현재의 제도운영..참 기묘하다
평가님의 댓글의 댓글
평가 작성일
공채제도님의 의견도 일면 타당한 부분이 있습니다
과거 어두웠던 시절 채용에 있어 불투명한 부분이 많이 있었다는 점도
충분히 공감하며 소위 줄 있는 사람들에게만 특별한 혜택이 주어졌다는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공무원 임용에 있어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고
절차적인 정당성을 많이 확보했다고 평가합니다
물론 더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유능하고 건강한 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성과자 퇴출과 관련한 공채제도님의 의견에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아시는 바와 같이 공조직은 성과를 측정하는 부분에 있어
사기업에 비해 매우 어려우며 곤란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누구나 다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성과평가 툴이 없다면
저성과자라는 낙인을 찍어 단체장이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우리의 동료직원을 얼마든지 해고할 수 있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우려해서 노동조합에서는 결사반대를 표명하고 있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선진국은 공무원을 매년 10% 정도 퇴출시키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하고 있는 나라가 어디인지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