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한대행께 드리는 공개 경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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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동근 댓글 33건 조회 109,126회 작성일 18-02-21 21:13본문
불철주야 도정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 잘 보고 있습니다. 권한대행께서 추구하는 이상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기에 그럴 수 있다고 많이 기다렸습니다.
대행께서 추구하는 방향이 매우 올바르다 하더라도 그 방법은 항상 정직하고 정당해야 합니다.
도정을 이끌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고 때로는 직원들이 거기에 따라가지 못할 때 꾸지람을 해주시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나태함을 정당화 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도정을 게을리 하자는 것도 아닙니다. 열심히 해도 때로는 민원인에게 욕을 먹고, 잘 한다고 해도 때론 결과가 좋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행정 또한 조금씩 시행착오를 통해 발전하는 것이고, 그러면서 도민의 행복에 한발씩 가까워지는 행정 경험이 되는 것입니다.
권한대행 오신 후 버럭버럭 거리는 고함소리에 도청 직원들은 주눅이 들기도 했습니다. 조직사회, 계급사회에서 아랫사람은 윗사람에게 제대로 항변하기 어려워서 그냥 참고 들을 뿐입니다.
도민만을 위해 도정을 지키는 것이라는 말씀에 의구심을 버리고 참고 또 참았을 뿐입니다. 하나둘씩 권한대행의 정치적 욕심에 의심을 하기 시작하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선거용이라는 의구심은 늘어만 가고, 이제 본인께서 단언하신 2월말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재난상황이나 긴급한 일이 아닌데도 밤늦게 지시를 해대고, 준비도 없이 즉흥적으로 업무 지시를 하고, 조금만 마음에 들지 않으면 조사니 감사니 윽박지르고, 종합적 판단력보다는 개인적 감정에 의한 지시를 해대고..
그런 모습에서 당신의 직원들은 지쳐가고 있습니다. 아니 너무 지쳐서 이제는 차라리 당신이 출마를 해버려서 얼굴을 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얼마전 노조 단체교섭 체결식에서 제가 말씀드렸었죠. 잔치같은 날 이런말씀 드려 죄송하다며 개인의 치적행정인지 모르겠다는.
도청 직원을 대표하는 노조위원장이 그 말을 그냥 했겠는지 새겨 들었어야 합니다.
저는 당신의 정치적 욕심에 관심이 없습니다. 도지사에 나오든, 시장에 나오든 그것은 당신의 역량이며 유권자의 판단이 따라가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제가 보기에 당신께서는 듣는 귀가 약합니다. 눈치없는 사람은 밉상입니다. 도청 직원들에게 제대로 격려하고 존중해주지 못하는 사람이 더 큰일 하시기에 힘이 들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더 오래 도청에 계실 생각이라면 지금부터라도 도청 직원들을 존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할 말이 많지만 참습니다. 구체적 사례를 나열하지 않는 것도 당신을 배려하기 때문입니다.
대행께서 추구하는 방향이 매우 올바르다 하더라도 그 방법은 항상 정직하고 정당해야 합니다.
도정을 이끌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고 때로는 직원들이 거기에 따라가지 못할 때 꾸지람을 해주시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나태함을 정당화 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도정을 게을리 하자는 것도 아닙니다. 열심히 해도 때로는 민원인에게 욕을 먹고, 잘 한다고 해도 때론 결과가 좋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행정 또한 조금씩 시행착오를 통해 발전하는 것이고, 그러면서 도민의 행복에 한발씩 가까워지는 행정 경험이 되는 것입니다.
권한대행 오신 후 버럭버럭 거리는 고함소리에 도청 직원들은 주눅이 들기도 했습니다. 조직사회, 계급사회에서 아랫사람은 윗사람에게 제대로 항변하기 어려워서 그냥 참고 들을 뿐입니다.
도민만을 위해 도정을 지키는 것이라는 말씀에 의구심을 버리고 참고 또 참았을 뿐입니다. 하나둘씩 권한대행의 정치적 욕심에 의심을 하기 시작하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선거용이라는 의구심은 늘어만 가고, 이제 본인께서 단언하신 2월말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재난상황이나 긴급한 일이 아닌데도 밤늦게 지시를 해대고, 준비도 없이 즉흥적으로 업무 지시를 하고, 조금만 마음에 들지 않으면 조사니 감사니 윽박지르고, 종합적 판단력보다는 개인적 감정에 의한 지시를 해대고..
그런 모습에서 당신의 직원들은 지쳐가고 있습니다. 아니 너무 지쳐서 이제는 차라리 당신이 출마를 해버려서 얼굴을 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얼마전 노조 단체교섭 체결식에서 제가 말씀드렸었죠. 잔치같은 날 이런말씀 드려 죄송하다며 개인의 치적행정인지 모르겠다는.
도청 직원을 대표하는 노조위원장이 그 말을 그냥 했겠는지 새겨 들었어야 합니다.
저는 당신의 정치적 욕심에 관심이 없습니다. 도지사에 나오든, 시장에 나오든 그것은 당신의 역량이며 유권자의 판단이 따라가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제가 보기에 당신께서는 듣는 귀가 약합니다. 눈치없는 사람은 밉상입니다. 도청 직원들에게 제대로 격려하고 존중해주지 못하는 사람이 더 큰일 하시기에 힘이 들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더 오래 도청에 계실 생각이라면 지금부터라도 도청 직원들을 존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할 말이 많지만 참습니다. 구체적 사례를 나열하지 않는 것도 당신을 배려하기 때문입니다.
댓글목록
귀머거리님의 댓글
귀머거리 작성일전직노조원님의 댓글
전직노조원 작성일한씨종친님의 댓글
한씨종친 작성일기가막혀님의 댓글의 댓글
기가막혀 작성일속시원님의 댓글
속시원 작성일선과위 고발님의 댓글
선과위 고발 작성일홍길동님의 댓글
홍길동 작성일한심경호님의 댓글
한심경호 작성일이건아니지님의 댓글의 댓글
이건아니지 작성일욕설삼가해주세요님의 댓글
욕설삼가해주세요 작성일홍홍님의 댓글
홍홍 작성일홍홍?님의 댓글
홍홍? 작성일하이고~님의 댓글
하이고~ 작성일동근아님의 댓글
동근아 작성일도찐개찐님의 댓글
도찐개찐 작성일예의님의 댓글의 댓글
예의 작성일개판이네님의 댓글
개판이네 작성일갑질하다가 다친다님의 댓글
갑질하다가 다친다 작성일동근아님의 댓글
동근아 작성일헐님의 댓글의 댓글
헐 작성일위원장께님의 댓글
위원장께 작성일경고했음님의 댓글
경고했음 작성일ㅋㅋ님의 댓글의 댓글
ㅋㅋ 작성일왜님의 댓글
왜 작성일팩트님의 댓글
팩트 작성일두야님의 댓글
두야 작성일간부걱정?님의 댓글
간부걱정? 작성일속이 시원님의 댓글
속이 시원 작성일도민님의 댓글
도민 작성일
둘 다 똑같네요.
경고문이란 단어는 윗분에 대한 예의에 어긋난 일이지요.
하지만 댓글 다신분들은 대통령께
'문재인 대통령께서~'
라는 식의 존칭을 안쓰시잖아요?
문재인이가 이랬니 저랬니~
잘했니 못했니~
국회의원 모 아무개가 잘했니 못했니~
안찔리세요~^^
다 듣고 보고 있는데~글 쓰신 이분이 좀 가엽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삼자인 제가 느끼는 건요.
한경호 권한대행님을 사랑하시는 일부 분들이
너무 과하게 댓글들을 달고 계신것 같아요~^^;;
그냥 다음부터 이런 글에 예의를 지키라는 식의 어른다운 권면을 하셔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그리고 이글 쓰신 위원장님도 댓글을 겸허하게 받아드려 더 성숙해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