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촉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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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폐하 댓글 14건 조회 14,519회 작성일 17-11-25 16:54본문
폐하께 아룁니다.
폐하께서는 일찌기 소통과 협치를 하시겠노라고 만천하에 알리셨사옵니다. 실국장들에게 권력과 책임을 나누어주어 일꾼들이 제대로 일하며 . 백성들을 만족할 수 있게 하시겠다며 토론문화를 강조하셨나이다.
폐하의 깊으신 생각을 백번천번 옳다 생각하여 실국장들과 어린 일꾼들은 도내에 널린 많은 일들을 불철주야 하기 위해 폐하의 큰 성은에 감사하고 있었나이다.
하오나 폐하께서는 어찌 밖으로 보이는 것들만 보려하시고, 몇몇 눈이
어두운 자들의 소소한 의견만을 취하시어. 실상 필요한 일들을 뒤로 미루시고 일꾼들로 하여금 의아함을 가지시게 하시옵는지.
시간이 가면 폐하의 의중을 이해할 때가 있겠노라 많은 일꾼들이 기다리고 있었사오나, 시간이 흘러도 더이상 폐하의 깊은 뜻이 이해되기는 커녕 날로 원성이 높아가고 있사옵니다.
도에서 일하는 청렴한 일꾼들은 단지 백성들이 잘 살게 되는 것을 기쁨으로 알며 맡은 바 소임을 하며 박봉에도 만족하옵는 신분이거늘,
어찌 폐하는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어린 일꾼들의 의견을 들어주시기는 커녕 오히려 사소한 잘못에도 매질만 하옵시며, 사기를 떨어뜨리시려 하시옵는지 참으로 애석한 마음이 여기저기 나고 있사옵니다.
일꾼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신상이라는 자가 일전에 간부회의에서 폐하께 직언을 드린 후 신상의 의견이 틀리지 않았다 일꾼들 사이에서 큰 공감대가 형성되어 폐하께서도 달리 방안을 마련해주시리라 기대를 하고 있었사오나, 어찌하여 폐하께서는 신상의 의견을 받아 행하시기 보다 오히려 더 궁핍하게 정치를 하시옵는지 딱하여 다시 통촉하옵나이다.
폐하, 아랫것들이 도민만을 위하여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부디 차분함과 열린 귀를 가져주시옵기를 통촉하옵나이다!
폐하께서는 일찌기 소통과 협치를 하시겠노라고 만천하에 알리셨사옵니다. 실국장들에게 권력과 책임을 나누어주어 일꾼들이 제대로 일하며 . 백성들을 만족할 수 있게 하시겠다며 토론문화를 강조하셨나이다.
폐하의 깊으신 생각을 백번천번 옳다 생각하여 실국장들과 어린 일꾼들은 도내에 널린 많은 일들을 불철주야 하기 위해 폐하의 큰 성은에 감사하고 있었나이다.
하오나 폐하께서는 어찌 밖으로 보이는 것들만 보려하시고, 몇몇 눈이
어두운 자들의 소소한 의견만을 취하시어. 실상 필요한 일들을 뒤로 미루시고 일꾼들로 하여금 의아함을 가지시게 하시옵는지.
시간이 가면 폐하의 의중을 이해할 때가 있겠노라 많은 일꾼들이 기다리고 있었사오나, 시간이 흘러도 더이상 폐하의 깊은 뜻이 이해되기는 커녕 날로 원성이 높아가고 있사옵니다.
도에서 일하는 청렴한 일꾼들은 단지 백성들이 잘 살게 되는 것을 기쁨으로 알며 맡은 바 소임을 하며 박봉에도 만족하옵는 신분이거늘,
어찌 폐하는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어린 일꾼들의 의견을 들어주시기는 커녕 오히려 사소한 잘못에도 매질만 하옵시며, 사기를 떨어뜨리시려 하시옵는지 참으로 애석한 마음이 여기저기 나고 있사옵니다.
일꾼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신상이라는 자가 일전에 간부회의에서 폐하께 직언을 드린 후 신상의 의견이 틀리지 않았다 일꾼들 사이에서 큰 공감대가 형성되어 폐하께서도 달리 방안을 마련해주시리라 기대를 하고 있었사오나, 어찌하여 폐하께서는 신상의 의견을 받아 행하시기 보다 오히려 더 궁핍하게 정치를 하시옵는지 딱하여 다시 통촉하옵나이다.
폐하, 아랫것들이 도민만을 위하여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부디 차분함과 열린 귀를 가져주시옵기를 통촉하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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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2님의 댓글
폐하2 작성일댁에돌아님의 댓글
댁에돌아 작성일궁금님의 댓글
궁금 작성일폐하3님의 댓글
폐하3 작성일정도님의 댓글
정도 작성일가시님의 댓글의 댓글
가시 작성일정도님님의 댓글
정도님 작성일반대님의 댓글
반대 작성일정도님의 댓글
정도 작성일가시님의 댓글의 댓글
가시 작성일골때려님의 댓글
골때려 작성일아쉽다님의 댓글
아쉽다 작성일덕불고필유린님의 댓글
덕불고필유린 작성일
덕불고필유린
[德不孤必有隣 ]
덕이 있으면 외롭지 않아 이웃이 있다는 것을 이르는 말.
德 : 큰 덕
不 : 아닐 불
孤 : 외로울 고
必 : 반드시 필
有 : 있을 유
隣 : 이웃 린
덕필유린(德必有隣)이라고도 한다. 덕이 있으면 반드시 따르는 사람이 있으므로 외롭지 않다는 뜻이다. 같은 무리들이 함께 어울리는 유유상종(類類相從)처럼 덕을 갖춘 사람에게는 반드시 그와 비슷한 유덕(有德)한 사람들이 따른다는 것을 말한다. 중국 유교(儒敎)의 근본문헌으로 공자(孔子:BC 552∼BC 479)가 지은 《논어(論語)》 〈이인편(里仁篇)〉에서 유래한 성어(成語)이다.
"공자는 '덕은 외롭지 않으며 반드시 이웃이 있다'라고 말하였다[子曰 德不孤 必有隣]." 덕을 갖추거나 덕망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아 반드시 이웃이 있게 마련이라는 말이다.
덕을 지닌 사람은 다른 사람을 평온하고 화목한 덕의 길로 인도해주면서 그 길을 함께 나아가므로 외롭지 않은 것이다. 너그러운 아량으로 매우 좋은 일을 하는 덕스러운 사람은 때로는 고립하여 외로운 순간이 있을지라도 반드시 함께 참여하는 사람이 있다는 뜻으로, 덕을 쌓는데 정진하라는 공자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