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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웃어라 댓글 10건 조회 4,078회 작성일 17-08-10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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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게시판에 '사과'하라고 글을 게시한 이유 등을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경남도청 공무원 김, 김, 김, 박, 배 씨 때문에 징역살이를 두 번 했고 전과자, 인간쓰레기가 되었습니다.
위 5명과 창녕군청 공무원 박, 서, 이, 이 씨 등이 서로 똘똘뭉쳐 거짓말을 해서 2003년에 난생처음 교도소에 갔습니다.
억울하게 죄인이란 오명을 뒤집어쓰고 감방에 갔다오니 미칠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창녕군청 박 씨를 찾아가서 왜 법정에서 거짓말했느냐고 고함을 치면서 말싸움을 하자 옆에 직원이 경찰에 전화를 했습니다.
업무 방해한다면서 경찰에 신고를 해서 어쩔 수 없이 돌아왔습니다.
경남도청 5명과 창녕군청 공무원들에게 수차례 전화로 욕을 하고 편지를 보냈습니다.
2005년에 9명이 단체로 협박한다고 고소를 해서 협박죄로 또다시 징역살이를 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협박죄로 고소할 것이다고는 눈꼽만큼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욕하면서 거칠게 항의하면 사과할 줄 알았는데, 또다시 고소를 해서 감방에 보냈습니다.
그들은 인간이 얼마나 악랄해 질 수 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이 게시판에 사과하라고 글을 올린 이유는 전화를 하거나 찾아가면 또다시 협박죄로 고소할 것 같아서 입니다.
어설프게 대응해서 징역살이 하고싶지 않고, 더 이상 전과자라고 손가락질 받고 싶지 않고, 인생에 미련도 없으며, 검새 판새에게 심판 받느니 차라리 지옥에 가서 염라대왕에게 공정한 심판을 받고싶습니다.
저는 지금 부모형제와 담을 쌓고 고시원 쪽방에서 개 돼지처럼 죽지 못해 살고 있으며, 이제 모든 것 내려놓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숨걸고 사과를 받아낼 생각입니다.
운명예정설에 의해 저는 지옥에 갈 운명으로 결정되어 있는데, 지난 20년동안 착한 척 선량한 척 가면을 써고 살아온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옥에 갈 운명이라면 이제 신의 뜻에 복종하겠습니다. 결코 운명을 바꿀 수 없습니다.
저는 이제 관련자들에게 현재의 처한 상황을 충분히 알렸습니다.
조용하게 영원히 은폐하느냐 언론에 대서특필 되느냐는 위 5명이 '사과'를 하느냐에 달렸습니다.
게시판 관리자님! 제가 여러차례 글을 올려 관리자님을 욕 먹고 힘들게 한 것 죄송합니다.
억울한 사정을 달리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저의 입장을 경남도청 공무원님들께 모두 전달했으므로 두 번 다시 게시판에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이제 모두 끝났습니다.
관리자님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안녕히계세요.

댓글목록

김삿갓님의 댓글

김삿갓 작성일

글쓴이 개인사가 안쓰럽고...안되어 보입니다.
그렇다고 글쓴이가 피해자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런 글이 우리 도청 노조 홈페이지에서 게시되는게 맞는지 의문이드네요
전직(?) 공무원들에 대한 마지막(?) 협박이 귀에 많이 거슬립니다

행여나 노조홈페이지가 우리 직원에게 심적 부담을 주는데 악용되지 않을까
걱정스런 마음에 몇자 적었습니다

진실과 거짓님의 댓글

진실과 거짓 작성일

어떤게 진실이고 거짓인지 모르는 세상에 살고 있는 지금
뭐라 말하기 참 곤란한 상황 이네요

재심님의 댓글

재심 작성일

보아하니 사실관계를 알수는 없으나 글쓴이에게 참으로 딱한 사정이 있었음이 전해져 온다.

사례로 든 사건을 소재로 영화화 한 영화 '재심'에서 보듯이 살면서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을것이다.

그래서 사형수가 먼훗날 무죄로 밝혀졌을때 이미 죽어버린 사람을 살릴 방법이 없기에 사형제도에 대한 끊임없는 논란도 있는것이다.

영화 지렁이를 보면 뇌성마비 아버지가 딸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학교와 경찰서를 찾아가지만 증거가 없다며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회피하자 스스로 포기하고 있다가 딸아이의 친한 친구의 말을 듣고 억울하게 딸을 죽게한 사람들에게 법이 아닌 폭력적 수단으로 잔인한 복수를 하며 끝을 낸다. 

안타까운 결말이지만 한편으로 관객들은 그 아버지의 마음이 되어 복수의 통쾌함을 느끼게 된다.

글로만 보자면 글쓴이는 억울하게 당한 자신의 일에 대해 복수의 길보다는 다만 이미 끝나고 돌이킬수 없지만 사과라도 받음으로써 본인의 억울한 심정을 풀어보고자 하는 마음인 듯 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보건데 사과를 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아니 불가능할지도 모른다.이미 재판결과가 나온 이상 사과하면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진실이 어떠한 것이든간에 그럴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글쓴이는 받을수 없는 사과를 받기위해 계속 애를 써야할 것이고 이는 스스로 마음속에 억울함과 복수심을 가지고 평생 살아가야 할 처지에 놓일 것이다.

그렇게 되면 글쓴이는 지난 과거 당한 억울함을 현재와 미래 아니 죽을때까지 가지고 살아간다는 뜻인데 그렇게 되면 글쓴이는 영원히 억울한 상태에 있게 된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인건 알지만 바라건데 지난 억울한 일은 그동안 고생한 것으로 종결을 짓고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남은 인생을 본인의 삶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남은 인생도 억울한 인생이 되어서는 결코 안되기 때문이다.

이제 억울했던 지난 모든것은 내려놓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나빴던 사람들은 그동안 저주를 많이 했으니 하늘의 판단에 맡기고 이제 스스로의 마음속에는 용서의 마음을 가지고 이제부터 자신의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날 다른사람들과 재판 등에 의해 본인이 구속되었다고 지금의 자신과 미래의 자신까지 그것들에 구속되어서 되겠는가.

앞으로 어떤길을 선택해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이것은 본인의 마음에 달려있지 않을까. 

좋은 선택을 하기를 바랍니다.

힘님의 댓글

작성일

힘내시고 잘 해결되길 빕니다.

공무원노조님의 댓글

공무원노조 작성일

이 자리는 공무원들을 위한 공무원들 마당입니다.
민원인의 탄원이나 청원은 도 홈페이지 민원신청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비웃어라님의 댓글

비웃어라 작성일

제가 원하는 것은 공식적인 사과가 아닙니다. 비공식적인 사과는 재판의 결과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비공식적인 사과는 다시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사과해도 괜찮습니다. 당사자가 더 이상 법적다툼을 안한다고 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법적인 문제가 두렵다면 증거 남기지 않고 사과하는 방법도 많습니다. 제가 현재 부모형제에게 조차도 무시받고 사람구실 못하기 때문에 비공식적인 사과라도 하라는 것입니다. 지금 상황은 내 목숨보다 사과 받는게 더 소중하고 중요합니다. 고시원에서 개 돼지처럼 사는데 앞으로의 행복, 미래의 희망을 어떻게 생각할 수 있습니까?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인데 무슨 미래를 생각합니까? 저는 저들이 사람새끼로 보이지 않고 바퀴벌레 버러지로 보입니다. 지옥에 가는 것이 운명이라면 거부하지 않겠습니다.

위원장봐라님의 댓글

위원장봐라 작성일

위원장아 글쓴이 한번 만나서 사연을 들어봐라
맨날 술이나 먹으로 다니지말고, 얼마나 억울하면 노조게시판에 글을 올리겠니
위원장 제발 똑바로 해라

사실님의 댓글의 댓글

사실 작성일

위원장 술 먹지 않습니다.
설령 그런 자리 가더라도 음료수 마십니다....
제대로 알고나 씨불던지 내참...

음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뭔 내용인지나 알고 썼는지 참나

이해불가님의 댓글

이해불가 작성일

누군가를 합격 시키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면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만,
누군가를 공채 시험에 떨어 뜨리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억울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을순 있겠지만 공무원이 조직적으로 자신을 떨어뜨리기 위해 움직였다면 어느누가 이해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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