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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확인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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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성원 댓글 1건 조회 2,006회 작성일 17-07-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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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확인시켜 줄
제3의 구성원을 찾아 트라이애드를 만들 일이다.

조너선 하이트는 '바른 마음'에서 사람들은 감성적 직관으로 결론을 정해놓고 나중에 논리적 정당화를 한다고 말한다.

결국은 가장 민주적인 사회는 다양한 직관을 지닌 사람들이 서로 스스로의 의견들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조직된 사회라는 것이다.

어쩌면 지금 우리는 다양한 생각들과 이해관계를 지닌 그런 사회관계라는 점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해야 하지 않을까?

복잡하게 이합집산하는 집단들,
그게 정당이든 세대든 지역이든 뭐든 서로 같아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고 인정하는 데서 출발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스스로를 상대화할 수 있을 때에
 비로소 우리를 찾을 수 있고 매번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물어보지 않아도 될 것이다.

지금의 상황은 우리 안에서
그러한 다이애드의 독재가 붕괴하고 있다는 점에서
결코 비관적이지 않다.

댓글목록

인물요인은 정치인이 자신(들)의 사회님의 댓글

인물요인은 정치인이 자신(들… 작성일

인물요인은 정치인이 자신(들)의 사회적 존재조건과 갈등하는 정치적 대표를 할 가능성이 약하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특정 지역 출신의 정치인이 그 지역의 이해에 반하는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하기란 쉽지 않다.

상류층 출신의 정치인이 자산계급의 이해에 반하는 정책을 내려면 아웃사이더의 고독을 감수해야 한다.

강남좌파가 잘 보여주듯이 노동자 출신이 아닌 정치인들이 노동자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공약도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은
특정 집단의 대표가 아닌 '전 국민의 대표'라는 모호한 표현 속에서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린다.
검사출신의 정치인이 검찰개혁을 하기는 상상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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