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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이식 권위자 우울증으로 자살(파룬궁 수련자 장기 적출과 관련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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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권보고 댓글 0건 조회 634회 작성일 07-07-0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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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이식 권위자 우울증으로 자살

‘파룬궁 수련자 장기 적출’과 관련있는 듯

등록일: 2007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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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한 리바오춘(李保春) 교수를 소개한 병원 사이트 
[대기원]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는 24일 보도를 통해 상하이 제2군의관대학부속병원의 신장 내과 부주임 리바오춘(남, 44) 교수가 5월 4일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고 밝혔다.

5월 4일 오후 4시경, 리 교수는 우울증 치료를 위해 입원중이던 2층(신경 내과 입원실)에서 12층으로 올라가 투신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12층은 리 교수가 얼마전까지 신장이식 수술을 집도하던 장소이다. 상하이 제2군의관대학 부속병원은 짧은 시간에 환자에게 적합한 장기를 이식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지만, 파룬궁 수련자 장기적출 사건을 조사중인 인권단체 및 언론으로부터 장기의 출처를 둘러싼 추궁을 받아왔다.

‘료망동방 주간(瞭望東方週刊)’은 이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병원 관계자들을 인터뷰했지만 그의 자살과 관련된 어떠한 정보도 얻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들이 그의 이름을 듣자 굳게 입을 닫고 취재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료망동방 주간이 취재한 리 교수의 측근에 의하면 지난 3월부터 리 교수는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 수면제를 복용했지만 효과가 없었고, 어느 날 갑자기 쓰러져 정밀검사를 받았지만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5월초부터 우울증 증상이 심각해져 같은 병원의 신경 내과에 입원했다고 한다. 익명의 측근은 “그는 명예와 권력, 사회적 지위, 집, 자동차, 행복한 가족을 모두 손에 넣었고 업무에 있어서도 황금기를 구가하던 장래가 촉망되는 의사였다. 그런데 자신이 근무하고 있던 장소에서 투신자살했다. 무엇을 고민하고 있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유서도 남기지 않았다”며 한탄했다. 

신화넷 갑작스런 보도 삭제...왜?

리 교수가 근무하고 있던 제2군의관대학 부속병원 사이트에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그는 1986년 제2군의관대학을 졸업했으며, 미국에서 2년간 유학한 이후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자살하기 전까지 상하이 제2군의관대학부속장해병원 신장 내과의 부주임을 맡아 중국 투석이식협회 회원, 상하이시 중화의학회 신장이식 청년팀 회원 등 수많은 학회에 소속된 신장이식의 권위자로 인정받았다.

‘료망동방 주간’의 보도는 중국 국내의 신화넷 등 여러 사이트에 잇따라 전재되었다. 하지만 5월 25일, 그의 자살이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 적출과 관련이 있다는 정보가 해외 중국어 사이트에 보도된 직후 신화넷은 관련 기사를 곧바로 삭제했다.

장기적출 가담자 정신질환 앓아

지난해 4월 선양시 쑤자툰의 혈전중서 결합병원의 지하시설에서 살아 있는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고 시체는 소각 처리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제보가 본보에 접수됐다.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여성 애니 씨의 증언에 의하면, 쑤자툰의 병원에서 근무하던 자신의 전 남편이 2003년부터 정신 불안으로 매일 저녁 악몽에 시달려 침대 매트가 젖을 만큼 식은땀을 흘렸다고 한다. 텔레비전을 보고 있을 때도 시선은 화면에 집중하고 있었지만 그녀가 텔레비전을 꺼도 눈치 채지 못했고, 낮에도 “누군가가 쫓아 온다. 무언가가 있다. 혼자 있는 것이 무섭다” 등 알 수 없는 말을 반복했다. 이상하게 생각한 그녀가 자세히 물어보자 그는 “2년 전부터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자의 각막을 강제 적출하는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같은 병원에 근무하고 있던 애니 씨는 “전 남편과 함께 장기 강제 적출 수술을 담당하고 있던 의사가 우울증에 걸려 고민하고 있었다. 병원에서는 전근을 희망하는 의사가 많았다. 그 중에는 자취를 감춰 행방불명된 의사도 있다”고 설명했다.

애니 씨의 증언이 공개된 후 중국의 선양시 군구의 군의관이라고 밝힌 사람이 몇 차례에 걸쳐 익명으로 대기원시보에 정보를 제공했다. 이 군의관은 “중국에 파룬궁 수련자를 감금하는 비밀수용소가 30곳 있으며 군대와 군 병원이 그들의 장기 강제 적출·판매에 참여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쉐페이(薛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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