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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터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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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꾸역꾸역 댓글 8건 조회 4,367회 작성일 23-09-1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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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장님, 과장님.
저희좀 이뻐해 주십시오.
못해도 칭찬해 주십시오.
그것이 직장 선배님들의 미덕 아니겠습니까.
저희가 아무리 노력해도 선배님들처럼 척척 잘 해낼수 있겠습니까.

무엇이 부족한지 콕 찝어 말씀해주십시오.
대신, 울컥하지 않게 온화한 말투와 표정 부탁드립니다.
부족한 실력으로 보고서 들고 갈때면 손 부끄럽습니다.
대충 쓴거 절대 아니에요. 헤아려 주시기를요..

일로서 행복을 찾기란 어렵지 않겠습니까.
거지같이 일해 놓고도 자신감 뿜뿜 오르도록
나중에 이불킥 하더라도 알 수 없는 성장감 느낄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몰라서 못하는 것들도 많습니다.
알려주십시오.

눈빛만 보고 알아서 하는 건 정말 힘듭니다

행복을 경험한 개체는 생존성이 강해진다고 했습니다.
일터에서 행복한 경험 느껴보고 싶습니다.
100점짜리 커다란 행복말고 10점짜리 행복 열 개를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이 직장에서 생존하겠습니다.

아직도 직장생활이 너무나 힘든.. 21년차 도청사람 올림.

댓글목록

대숲님의 댓글

대숲 작성일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이렇게라도 외쳐야 속이 풀릴듯 합니다.
경남대나무숲.

뉴진스님의 댓글

뉴진스 작성일

그들도 말단 서기보때는 주전자로 막걸리 따르고 선출직에게 쪼인트 까이고 중앙에서 온 분에게 사비로 밥사먹이고 민원인에게 개아기 소리듣고 컸고

대실수해서 선배들이 어찌어찌 무마한 그런 소소하고 크나큰 실수를 한 무리거늘

어찌된게 청개구리 지 올챙이시절 모르는게냐

그러니까 땡땡국장같은게 아직도 횡행하는게지 세월아~~~~~~

우와님의 댓글

우와 작성일

이글에도 비추천을 누르는 심리는 무엇일까

스크류바님의 댓글의 댓글

스크류바 작성일

청내에 배배꼬인 이상한 분들이겠죠... 다들 알잖아요

2n년차님의 댓글

2n년차 작성일

난또 5년차 아래 신규인직원가 싶었더만, 21년차라면 나름 산전수전 겪은 연차인데도 이런 고민을 토로할 정도면 계장,과장 인성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힘내시라. 세월이 약이지 않겠는가.. 늘 그래왔던것처럼..

말씀만으로도..님의 댓글의 댓글

말씀만으로도.. 작성일

힘내시라.
세월이 약이지 않겠는가..
늘 그래왔던것처럼..

감사합니다ㅜㅜ

꽈배기님의 댓글

꽈배기 작성일

뭐가그리 미운지
도끼눈하고
잘못하는가 보자 이러고 있으니
칭찬이 나오나
인자함 아량 찾아볼수 없음
자기들 주사시절 돌아보면 부끄러울낀데

배려님의 댓글

배려 작성일

때로는 스치듯 들려온 말이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가벼운 행동 하나에도 커다란 실망을 느낄 수도 있다.
말과 행동은 아무리 사소할지라도 그 사람의 마음이 담겨있다.
우리를 무너뜨리는 것은 무겁고 거창한 것들만은 아니다.
때로는 사소한 것들이 우리를 눈물짓게도, 살아가게 만들기도 한다.

다들 서로를 조금 더 배려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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