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다 맞는 말씀이다.

근데 와이리 기노. 기차처럼~

글쓴다고 욕봤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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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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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영이 서야 한다. 특히 고위직일수록... 대통령이 바뀐 요즘 실감하지만 솔직해야 한다. 그래야 신뢰를 받는다. 그리고 부끄러운 줄도 알아야 한다.

홍지사 사퇴하던  4월 9일 23시 57분 지사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후 도의장께는 사직서가 제출되고 도 선관위에는 4월 9일 자정이전에 사퇴서가 제출되지 않아 도지사 보궐선거가 무산되었다. 일부에서는 참정권이 박탈되었다고도 한다.

4월 9일 저녁 도청상황은 관리되고 있었고 도정을 관장할 사람들은 도청내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주요 사무실은 소등상태였다. 그 당시 도청은 과연 홍지사의 사직서 제출 시나리오를 몰랐을까?

1인의 정치를 위한 도정, 1인의 정치일정을 위한 경남도정이었다는 사실에 반성해야 한다. 또한 그기에 동조했던 공직자들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중앙으로 부터 온 신분이 보장되는 직위 정도면
법망을 피해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권력자의 서슬이 살아있을때, 그 권력자의 편에 서지말고 상식적인 사고를 하는 말없는 다수 공무원과 도민의 권리를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원한다. 힘쓰는 국, 과장, 힘있는 부서의 보고서만 읽지 말고 소외되고 낮은 직급 직원의 소리에 귀 기울일줄 아는,  노동조합의 작은 요구에도 귀 기울여 들어 줄수 있는 그런 분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노조는 이후에 어떤 도정이 들어서더라도 지난 몇년간의 병폐를 거울삼아 전철을 밟지 않게 준비해야 한다. 노조를 대화의 상대로 인정하지 않는 도정, 그 수하에서 노조를 무기력하게 만든 자들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힘을 모으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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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공직사회 부패를 막는 소금이다
노조는 상황논리에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다.
노조는 일관된 노선으로 공직사회를 개혁해야 한다.
노조는 힘센 권력자앞에서도 당당하게 자기 역할을 다해야 한다.
노조는 완장이 아니라 조합원과 도민에게 봉사하는 것이다.
노조는 조직내부의 부조리에 눈감는 것이 아니라 대안을 내놓는 것이다.
노조는 정의와 상식에 입각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다.
노조는 자기희생이며 조직발전을 위해 목을 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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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노조는 승진과 출세의 도구가 아니라 조직발전을 위해 자기의 모든 것을 내려 놓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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