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순현 권한대행 사퇴요구 관련 도청노조에서 발표한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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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퍼돌이 댓글 17건 조회 12,896회 작성일 17-05-17 15:08본문
시민사회단체에서 홍준표 전 도지사의 불통행정과 꼼수정치에 대해 비판하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다만, 과도한 정치논리를 덧 씌워 직업공무원 제도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의사표현에 있어서는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
홍준표 전 도지사는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 운운하며 도민을 우습게 보는 것은 물론 도청직원을 대표하는 공무원노조에 대해서도 안하무인격으로 대하며 심지어는 노동조합 요구사항에 대해서 ‘각서를 쓰라’는 표현까지 서슴지 않았다. 물론, 홍 전 지사가 잘한 일이 없지는 않다. 다만, 소통하는 모습은 전혀 없고 독재에 가까운 독단적인 도정운영과 사퇴 시점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보여준 꼼수정치는 미성숙된 민주주의관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런 권위주의적이고 불통의 대명사로 불려 지어도 손색없을 사람이 광역지자체장을 역임하고, 대통령 후보에 선출되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부끄러운 일이다.
다시는 저런 사람이 도지사로 선출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시민사회단체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도지사 보궐선거 무산 책임을 류순현 권한대행에게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
홍 전 지사의 사퇴시점과 관련한 극한의 꼼수정치 즉, 보궐선거 성사 가능 시점을 단 3분 앞두고 사퇴서를 제출한 것은 전적으로 홍 전 지사의 책임이라는 것이다.
그나마 홍 전 지사의 폭압적인 도정운영 하에서 합리적인 의견제시와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 류순현 권한대행에게서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고 희망을 볼 수 있었다.
오히려 문제삼아야할 것은 류순현 권한대행이 아니라 홍준표식 불통행정에 부화뇌동해서 도민과 직원들의 소리에 귀막고 일신의 영달을 위해 앞만 보고 충성 경쟁을 일삼은 몇몇 간부공무원이라 할 것이다.
또한, 현 시점에서 도지사 권한대행을 교체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 의문이 든다. 도정 주요 현안 등을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내년 지방선거까지 도정을 이끄는 것이 도민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따라서, 류 권한대행의 교체를 주장하기 보다는 홍준표 전 지사가 없는 경남도정에서 홍준표식 불통행정이 아닌 열린 행정을 권고하고 조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준표 식의 도정을 계속 운영한다면 노동조합에서 먼저 교체를 요구할 것이다.
아울러, 그간 홍준표만 바라보며 홍준표 도정에 부역한 간부공무원은 마음깊이 반성하고 도민을 위한 공무원으로 다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며 시대착오적 발상을 버리지 못하는 경우 노동조합에서는 응분의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2017. 5. 17.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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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님의 댓글
허허 작성일나원참님의 댓글
나원참 작성일공개수배님의 댓글
공개수배 작성일멜치님의 댓글
멜치 작성일고발1님의 댓글
고발1 작성일진짜부역님의 댓글
진짜부역 작성일고발2님의 댓글
고발2 작성일폭탄님의 댓글
폭탄 작성일소감, 건의님의 댓글
소감, 건의 작성일
노동조합과 위원장의 고뇌와 입장문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따뜻한 마음에도 항상 존경합니다.
보궐선거 무산의 모든 책임을 대행께 돌리는 것은 부당합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홍지사께서 사퇴전 이미 꼼수사퇴를 언급하였고,
행정부지사체제로 세팅되었다고 여러번 말씀하셨죠.
그러면 그기에 대한 무슨 대책을 가지고 있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사표수리도 ㅈ 전 비서 혼자 한건가요. 홍준표 지사의 세팅의 일부가 아니기를 바라지만 그기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사람의 도민, 국민으로서 참정권 박탈의 문제이기에 말씀드리는 부분입니다.
노조 입장문에서 언급하신 "폭압적인 도정하에서 합리적인 의견제시와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셨다"는데 어떤 건지 알려 주실 수 있나요? "일신의 영달을 위해 충성경쟁을 일삼은 일부 몇몇 간부공무원"은 누구인가요? 또 "홍준표 도정에 부역한 간부 공무원"은 누구인가요?
대한민국의 적폐, 청와대 적폐보다도 경남도의 적폐가 훨씬 심각하다는 것 잘 아실겁니다.
노조가 어설프게 봉합하려는 것에 동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유야무야로 구렁이 담넘어 가려는 것에 조력하지시 마시기 바랍니다.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개선되고 발전된 모습이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우리는 중앙에서 오신 분의 인사에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집행부의 대화 상대로서 노조의 위상이 서는 그 어떤 담보나 경남도가 현재 안고 있는 문제점들의 청산없이 본질을 희석시키지 않길 바랍니다. 앞으로 이러한 병폐가 다시 일어나지 않을 담보없는 입장문은 아쉽기만 합니다.
노동조합, 사정기관, 청와대에 건의 드립니다.
진주의료원 폐쇄과정의 문제점
일개 정치인에 편승하여 도민을 종북으로 지칭한 경남도 간부,
경남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전문성없는 기관장 등 임명, 임명절차,
경남도 어용 사회단체의 보조금 집행,
지난 도정이 자랑하는 경남도 채무제로의 정확한 내용,
정치적으로 이용된 서부청사 이전,
경남도의 인사전횡
공무원의 선거중립을 지키지 않은 교육감 서명에 경남도의 관여.
대선에 관여한 공무원
정치인에 호가호위하여 인사와 행정을 위법하게 행사한 부분
들여다 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책임 질 부분은 행정적, 형사적으로 책임질수 있는 조치를 건의드립니다 .
냄새님의 댓글
냄새 작성일마자요님의 댓글
마자요 작성일이젠님의 댓글
이젠 작성일청산님의 댓글
청산 작성일안 나갈란다님의 댓글
안 나갈란다 작성일그래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 작성일있을때님의 댓글
있을때 작성일궁금님의 댓글
궁금 작성일
노조발표문 탄원서 대용으로 재판에 유리한자료로도 활용될수도 있겠다는.오해를 받을수도 있겠습니다. 그런 의도는 추호도 없을거라 믿습니다.
도지사가 사표내면 도정책임자는 행정부지사 입니다.
즉시 바로 도정을 장악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몰라서 물어 봅니다.
전임 비서실장이 혼자 공문 기안하고 결재하고 발송할 권한이 있는 것인지
행정절차상 사표제출시 업무처리는 인사과에 하는 것이 아닌지
행정과에 하는 것인지
비서실장은 행정과 소속인데 결재라인에 있는지
인사과 업무를 행정과 소속 비서실장이 단독으로 처리할수 잇는 것인지
수신처를 동시에 하면 동시에 발송되는데
익일날 공문기안 결재 발송시에는 인사과에서 처리하고 도의회 도선관위동시 발송하지 않았는지
익일날 공문처리는 행정과에서 했는지요
아니면 사표처리 업무담당 부서인 인사과에서 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