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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절 댓글 0건 조회 1,656회 작성일 17-01-24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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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네요~
살림살이가 넉넉하진 않지만 열심히 일해서 번돈으로
가족들 설빔을 준비하고 부모님께 드릴 작은 선물을 마련할 생각을 하면
작은 행복감도 느낍니다.

그리고 요즘 한편으론  허탈한 생각도  많이 듭니다.
우리사회가 약속한 것들을 지키지 않고,
더 엄중하게 지켜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지키지 않았음을
자주 언론을 통해 접하기 때문이 아닌가 봅니다.

우리도 이제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냉정하게 되돌아 볼 필요 있을 듯 합니다.
관계와 일을 잘되게 하기 위해서 마련한다는 식사자리들..술자리들이
과연 진실로 일을 잘되게 하기 위함인지...
일이 아닌 관계를 통해 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함인지를~

그리고, 그 비용들을
내가 정말로 열심히 일해서 번돈으로 지불하는지를...
내가 지불하더라도 그 대상이 같이 자리를 하면 안된다고 룰에서 정한 사람인지...
혹여나 오해의 소지는 없는 사람인지를~

자기의 자리에서 주어진 권한과 책임감을 가지고 묵묵히 일하다보면
언젠가는 보상받게될 것들을, 관계를 통해서 빨리 성과를 내고자 하는 욕심들이
룰을 어기게 되고, 자기 자신과 우리 사회를 망치게 되는건 아닐까요

최근, 우리나라 문화체육분야의 최고위직에 있는 분들의
불명예스러운 모습을 보면서 나 또한 비정상을 정상으로 착각하며
살고 있는건 아닌지 되돌아 보게 되는 새벽입니다.

모두에게 좋은 아침이 다가오길 바라면서...이만 줄입니다.


- 나의 행동에 침묵했던 사람들이 동의했던 사람들이라고 생각한 것은 착각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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