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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이런 사람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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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응어리=한 댓글 0건 조회 3,307회 작성일 17-01-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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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권력으로 죄 없는 사람들에게 아픔을 주는 사람들은 반드시 되돌려 받는 것이다. 지금 처럼 말이다. 그것이 세상의 이치다. 그 옛날 검사하면 산천초목이 떨었던 그 시절 얼나마 억울한 사람들이 많았을까, 얼마나 많은 어머니와 가족들을 가슴조리게 하고  울렸을까 생각하니 숨이 막힐 지경이다.
범죄인줄 알면서 시킨대로 하다가는 구치소 신세를 면하지 못한다는 것을 오늘날 보도를 통하여 잘 보여 주고 있다. 상사의 부당한 지시는 절대 따르지 않아야 한다. 정권이 바뀌면 반드시 밝혀지는 법이다. 특검도 잘하고 억울하게 보복당했던 윤석열검사도 잘하고 있다. 인과응보 사필귀정이다. 죄없는 사람을 억울하게 구속 시킨 적이 있다면 구속 시킨 그 사람도 반드시 죄가를 받는 것이 맞다고 본다.

아래글은 오늘자 한겨레 신문 보도 내용일부 이다. 전체기사는 원문에 있다.
얼마나 모질게 했으면 이렇게 응어리가 맺혔을까?

[이명수의 사람그물] 마음껏 분노할 수 있어야 한다. 김기춘이 구속됐다. 맞다. 그 김기춘. 이제 이 나라에서 그의 이름은 고유명사라기보다 전해져 내려오는 사회적 악의 한 상징이다. 평생 남에게 수갑만 채운 사람이었는데 드디어 본인이 수갑을 찼다. 어떤 이는 기분 꿀꿀할 때 그거 보고 힘내겠다며 수갑 찬 사진을 저장한다. 안도현 시인이 사람들의 마음을 깔끔하게 대변했다. “참 미안한 말이지만 김기춘은 박정희 이후 자신이 조작해서 구속시킨 억울한 사람들의 형량을 합친 것만큼만 교도소 생활을 하기 바란다.” 악담도 이런 악담이 없다. 그가 구속시킨 억울한 사람들의 형량만큼 감옥살이를 해야 한다면 살아서 햇빛을 보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살아서는 교도소 밖을 나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절규하는 이도 있다. 김기춘이 간첩으로 몰아서 고문당한 끝에 억울한 옥살이를 한 사람이다. 얼마 전 재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삶이 이미 다 망가졌는데 한이 풀릴 리 없다. 동료들과 회식에서 김기춘 구속을 축하하는 축하주를 들었다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서도 뒤돌아서면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묻는다. 군중심리인가. 내가 모진 인간인가. 다 아니다. 제대로 된 분노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79931.html?_fr=mt5#csidx6e72674c94fbb44bd248dcadd7be0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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