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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원하는 사람만을 찾는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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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찾는 게 문제 댓글 0건 조회 636회 작성일 09-06-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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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원하는 사람만을 찾는 게 문제

모든 사람에게는 짝이 있다. 자기 그릇만큼의 상대를 만난다. 하지만 결혼 전에는 그것을 잘 모른다. 대부분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찾는다. 남녀관계에서 잘되는 사람과 잘 안되는 사람의 특성이 있다.

만남이 순조롭게 이뤄지는 사람은 ▲자기 눈높이에 맞게 사람을 선택한다.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난다. ▲매너와 배려심이 있다. 이성으로서 자신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만남이 잘 안된다면 왜 그럴까? ▲자기 잘난 줄만 안다. ▲상대의 진심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기 기준만을 고집한다. 그래서 결국 자기만 좋다고 하면 만남이 이뤄지는 줄 안다.

31세의 직장 여성 P씨. 남들 못지않은 외모, 직업, 스타일을 갖춘 그녀는 30이 넘도록 제대로 연애를 못해봤다. 주변에선 “눈이 너무 높다”고 하지만, 그녀의 연애스타일을 보면 이성에 대해 마음을 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임을 알 수 있다.

얼마 전에 끝난 만남이 그렇다. 상대는 훤칠한 키에 호감가는 외모, 게다가 성격도 좋은 사람이었다. 그런 남성을 만나면서 그녀는 ‘연애를 얼마나 많이 했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그의 모든 말과 행동이 플레이보이처럼 느껴졌다. “보고 싶다”는 그의 말에 ‘작업을 건다’는 생각을 했고,“결혼을 한다면 당신같은 사람과 하고 싶다”는 말에 ‘그럼 수십번도 더 결혼했겠네..’하고 비웃었다.

그는 정말 그녀를 좋아한 것인데, 그녀는 진심을 외면했던 것이다. 그와 헤어진 후 우연히 만난 그의 친구를 통해 그가 자신을 좋아했음을 알았지만, 상황을 되돌리기엔 너무 늦어버렸다.

거울을 보듯 이성으로서의 자신을 볼 수만 있다면

이성으로서의 나를 객관적으로 볼 수만 있다면 남녀관계의 절반은 성공한다. 나머지 절반의 성공은 내가 옳다는 고집을 버리는 데 있다. 그래서 나는 만남을 갖기 전 5분이라도 거울을 볼 것을 권하고 싶다. 거울을 통해 자신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비춰질 것인가, 자신은 상대에게 어떤 사람으로 비춰지기를 원하나,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나이 들도록 결혼안하는 것을 이기적이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상대를 위해 희생할 마음이 없다는 것이다. 연애를 잘하는 사람은 매력이 철철 넘쳐서가 아니다. 상대의 마음에 든다는 건 그만큼 그 사람이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내가 착하고 성실한 사람을 만나고 싶어한다면 나 또한 상대에게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어야 한다. 왜 만나는 사람마다 마음에 들지 않느냐고 불평하기 전에 그 단 한사람을 못만나는 게 내가 아직 사랑이 부족하고 준비가 안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 이성을 보는 안목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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