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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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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지마라 댓글 0건 조회 638회 작성일 08-03-0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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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라


사람은 원래


홀로 와 홀로 가지 않더냐


열흘 피는 꽃 없고


백년 품는 사랑 없단다


사랑하면 할수록


더 아프고 더 외로워지는 게


사랑이라더만


빈 의자 하나 없이


우는 네 어깨를 보니


세상이 흐려진다


울지마라

날..

울리지마라

 

 

사념(私念)을 극복해야

허심(虛心)에 명리(明理)하느니라

주희(朱熹)선생의 어록 한 구절이다

뭇 초목은 초겨울에 조락(凋落)하나

눈을 인 송백의 푸르름은 더욱 눈에 시린 법이다

번쇄(繁碎)한 사람은 대국(大局)을 못 볼 것이니

눈앞에 흐르는 천금의 시간을 붙 잡아라

시간을 아껴라 부디 촌음을 아껴라

내일 쓰러지더라도 지금 할 일을 마져 끝내야한다

설령 끝내지 못하더라도 시작은 해야한다

 

이왕 시작하는 거

멋지게 해보는 거다

책을 열어 첫 줄 한 문장이 탈목(奪目)의 기구(奇句)가 아니라면

먼지 쌓인 창고에서 쥐들의 침낭이 되는 것과 같아서다

그 첫 뜻을 새겨 품어 가라

목마를 때 한 바가지 물은 감로수요

취한 후 첨잔(添盞)은 무익하기 그지없으니

부디 자중(自重)하고 자애(自愛)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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