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매년 비상이다 뭐다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지만 어둡잖은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내 전문성을 가지고 방역, 예방에 최선을 다하려 애쓴다. 언젠가 누군가는 알아줄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지내고 있을지 모른다.

방역업무에 종사하는 대부분은 언제쯤이면 이 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언제까지 내가 이 일을 해야할까라는 걱정과 두려움을 가지고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매일 밟고 다니는 가축의 분변이 더러워서 축사 주위의 냄새가 견디기 힘들어서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은 아니다. 연중 8개월이 넘는 비상근무, 불규칙적인 일상, 하면 할수록 쌓여가는 업무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 힘들다는 이유로 혹은 다른 이유로 퇴사하는 직원들을 볼 때면 남겨진 데에 대한 우울함도 없지 않다.

일반 공무원들은 아마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방역업무 등 꺼려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직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많은 격려를 해 달라!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에 두서없이 글을 남깁니다만 언젠간 좋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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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과 매년 고생 많습니다.
이번에 승진도 좀 시켜주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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