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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에 버금가는 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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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증자 댓글 0건 조회 797회 작성일 16-05-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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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에 버금가는 훌륭한 학자 중에 증자(曾子)가 있다.

어느 날 아내가 시장에 가는데 어린 아들이 따라간다고 떼를 쓰자
아내는 아들을 구슬리러고 없는 말을 했다.
"집에서 잘 놀고 있으면 돼지 잡아 맛있는 요리를 해줄게."

그런데 장에 갔다가 돌아와 보니 증자가 이미 돼지는 잡아놓았고 가마솥에 물을 끓이고 있었다.

"돼지는 우리 재산 목록 1호인데 그걸 잡으면 어떻게 해요?"
"당신이 아이에게 약속했잖소?"
"장난으로 한 건데......"
"장난으로 한 약속도 약속은 약속이오."

그후부터 증자의 부인은 절대로 헛된 말을 하지 않았다......

아이 키우는 부모라면 새겨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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