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기고문 잘봤어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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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기간행물 댓글 17건 조회 14,098회 작성일 16-07-22 08:5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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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나름님의 댓글
퍼나름 작성일
[기고문-신동근] “지사님, 좀 더 신중 하셨더라면...”
홍준표 지사의 쓰레기 발언 파장이 일파만파다. 야권에서는 18개 시군을 돌며 릴레이 단식까지 진행한다.
이때까지 도정이 결코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갈수록 극단으로 치닫는 지역 정치사정이 보기에도 위태롭고 답답하다.
노선이 다른 정치인이 의견 대립하는 것은 당연할 수 있다. 더 나은 발전을 위한 과정이라는 측면에서는 갈등도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의 이런 갈등이 과연 누구에게 도움 되는지를 생각해보고 싶다. 홍지사나 여의원을 옹호할 생각도 비판할 생각도 없다. 나는 단지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공무원일 뿐이다.
공무원은 도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게 목적이며 도리다.
아이러니한 것은 정치적 논쟁이 더러 업무와 연결될 경우 고민스러울 때가 있다. 특히, 단체장의 정치적 입장이 어려워지면 관련 업무 공무원은 긴장 아닌 긴장 상태가 된다. 정치적 중립자가 정치에 민감하게 될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문제의 발단이 된 지사의 ‘쓰레기’ 운운 사태를 보며 무척이나 아쉽다. 도정의 수장으로서 지사가 좀 더 신중하게 대처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 후폭풍으로 고소․고발 등 여러 가지 부가적인 일들로 특별한 노동이 가중될까 걱정이다.
소통이란 별 거 아니다. 발끈하며 싸우다가도 같이 마음을 열어놓고 이야기하다 보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고 그것은 결국 도민의 행복이란 소중한 결실로 돌아올 수 있다.
정치인의 깊은 의중을 헤아릴 길 없는 도청 공무원의 한 사람이지만, 공무원의 묵묵한 업무 전념환경이 정착되어 도민을 위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도정을 기대해 본다. 아울러 업무에 지친 도청 공무원의 근무여건 향상을 함께 희망한다.
신문님의 댓글
신문 작성일신문사진님의 댓글의 댓글
신문사진 작성일신중님의 댓글
신중 작성일뭔데님의 댓글의 댓글
뭔데 작성일공평하게 해라님의 댓글
공평하게 해라 작성일
위원장이 자료를 배포 할 때는
결과가 어떻게 이용당할 지를 한번쯤은 생각 했으면 좋겠습니다.~
해야될 말이고, 맞는 말 일수도 있지만
모 언론처럼 여00 의원의 잘못은 하나도 언급하지 않고
도지사가 말한 것만 언급하는 것은 아주 잘못 되었다고 봅니다.
여00 의원은 모언론사 인터뷰 등에서
자기는 굉장히 정중하고 공손하게 도지사의 사퇴요구와 책임을 지라고 말했는데,
도지사가 마치 가만히 있는 자기를 쓰레기 취급했다고 주장합니다.
저는 여00의원이 고함을 지르는 것은 들었지만
굉장히 공손하게 말하였다고하니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여00의원은
-쓰레기만도 못한 도지사
-도지사는 쓰레기통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기를 권유한다. 라는 말들을 하였습니다~~
자기는 하면 되고, 남은 하면 안된다는 발상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