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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에 당부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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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무원노조 댓글 0건 조회 645회 작성일 09-09-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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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산하에 조합원 11만5천여명(대구경북은 1만700여명)의 '공룡노조'가 탄생했다.
 
공무원 3대 노조인 전국공무원노조와 민주공무원노조, 법원공무원노조가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총투표를 실시해 '노조 통합'과 '통합 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을 결정했다. '통합안' 찬성률은 89.6%로 압도적이었고, '민주노총 가입안' 찬성률도 70%에 가깝다.

통합 공무원노조 출범으로 우리사회는 다양한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은 정부와 공무원노조의 마찰이 예고돼 있다.
 
 그동안 공무원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을 반대해온 정부가 총투표 과정을 문제삼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23일 담화문을 통해 투표과정의 위법·불공정 투표사례와 불법행위 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노조의 대응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여 큰 사회적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복수노조 허용과 전임자 문제 등 노동현안도 수두룩하다.

공무원 다수가 생각이 있어 민주노총 가입을 결정했겠지만, 우리는 노사문제 때문에 지역사회가
혼란에 빠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공무원노조원들이 더 잘 알다시피 대구경북은 지금 모든 분야에서 최악의 상태에 있다. 변변한 대기업이나 공기업, 연구소 하나 없으니 인재들이 중학교 때부터 외지로 떠나고 있다.
그래서 대도시지만 고용률이 전국 꼴찌수준이고 학력도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과거 3대도시, 교육도시라는 명성이 이젠 부끄럽게 여겨진다.

우리는 공무원들이 이 지역의 추락을 막을 중심세력이라고 본다. 공무원들이 지역발전 전략을 짜야하고, 예산도 만들어 내야 한다.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경제자유구역, 국가산업단지 내용물도 공무원들이 주축이 돼 채워 넣어야 한다.
대구경북이 유치해 놓은 국제행사의 성공여부도 공무원들의 손에 맡겨져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공무원 노조원들은 이러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실무자들이다. 노조원들의 역량에 대구경북 미래가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공무원노조의 사용자는 국민이다. 가까이는 가족들도 사용자다. 공무원노조가 이런 관점에서 운영되고, 시·도민들의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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