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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s에 떠는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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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ers 댓글 0건 조회 643회 작성일 15-06-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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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은 모르겠으나 한국의 대도시들은 요새 Mers의 공포에 덜덜 떨고 있습니다.
 
이 전염병은 치사율이 매우 높을 뿐 아니라 병의 원인이 아직은 밝혀지지 않은 ‘신참’ 전염병이라 뚜렷한 대책이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 역병은 지금 전국에서 창궐하고 있다. 벌써 두 명의 환자가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앞으로 더 많이 죽을 것이 뻔한데 보건당국은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거야!”하며
신문마다 라디오마다 TV마다 목청을 돋우어 당국을 매도하니 대한민국의 보건복지부장관은 가뜩이나 얌전하게 생긴 사람이 ‘죽을 상’입니다.

따지고 보면 보건부의 장관이 책임질 수는 없는 일입니다.
 
 “좀 더 철저하게 방역 대책을 강구했어야지”하며 말 할 줄 아는 사람은 모두 일어나 한 마디씩 야단을 치니 장관은 장관 자리를 수락한 사실을 크게 후회하고 있을 겁니다.

과거에는 벼룩이나 쥐가 병균을 전달하여 퍼진 전염병이 많았습니다.
 
 1347년에 터진 ‘흑사병’은 ‘진원지’가 콘스탄티노플이었는데 이로 인해 유럽 인구의 3분의 1이 사망하였다는 말도 있지만 Mers가 그런 위력을 가진 전염병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Mers가 한국 뿐 아니라 중국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인류를 전멸시킬 것으로 믿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믿고 하루하루를 계속 떨면서 사세요.
그러나 나는 믿습니다.
나는 압니다.
Mers의 위세는 곧 꺾일 것이라는 것을.

두려워하는 초조한 마음이 우리들의 삶의 현장을 지옥으로 만듭니다.
 
영국의 속담에, “고양이도 걱정이 많다더니 그만 죽더라!”(Care killed a cat) 이 전염병은 인간의 호흡을 통해 전염이 된다는데
최선의 예방책은 숨을 쉬지 말아야 하는 겁니까?
마음 놓고 살아도 오래 살 사람은 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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