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국민의 수준만큼의 지도자를 갖는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한국의 기적은 어떻게 이루어진 것일까?

 

국민들 수준은 세계적인데 지도자 수준은 세계4류적이라는 이 기적 같은 불가사의를 우리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우리 국민이 세계적으로 우수하다고 할 때, 그 우수함은 ‘개인적’ 우수함을 지칭하는 것이다.

 

한국인은 개인적으로 교육수준으로 보나 근면성으로 보나 창의력으로 보나 집요함으로 보나 세계의 초일류 국민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우리 국민의 의식수준, 특히 사회의식, 정치의식, 공동체 의식은 세계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개인’으로서의 한국인은 세계적이지만 ‘전체’로서의 한국인은 세계 최하위적이다.

 

나라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개인밖에 모른 채 살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좋은 지도자는 결코 출현할 수 없을 것이다.

 

한국처럼 문제상황이 중첩적이고 절실한 나라의 지도자는 한층 더 도덕적 희생정신이 특출한 사람이어야 한다.

 

단순한 기업 경영의 천재성과 같은 능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유능함과 함께 깨끗함이 요청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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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많은 별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다시 만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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