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파님들 감축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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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정파 댓글 3건 조회 1,648회 작성일 15-06-01 17:25본문
정파님들 감축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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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위원장을 밀어낼려고 절치부심했는데 이제야 숙원사업이 이루어 졌군요, 위원장이 사퇴만하면 조직이 안정된다고, 그 후 비대위를 구성해서 조직을 이끌어 나가면 된다고 주창했는데 그게 잘 될까요?
연금개혁안이 잘못되었다는 이유로 위원장을 그만두면 다른 중집위원들은 책임이 없나요? 사무처장이 서명한 합의문은 사전에 이미 중집에 보고를 하였고 서명하기 전까지만 해도 대응을 잘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 중집위원들이 합의를 해주었다는 기사가 나온 후부터 180도 돌변해서 죽일 놈이니, 직권조인을 했니, 조합원의 노후를 팔아 먹었느니 하면서 사태를 이 지경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위원장이 그만두면 중집위원 전원이 사퇴를 해야 하는 것이고,
이제는 누가 정당성을 가지고 비대위원장을 할 수가 있을까하는 거지요.
처음부터 여야가 합의한 연금법 처리시한이 5.2일로 되어있었고, 연금법이 처리되면 연금개혁으로 손해 본 것을 인사정책 협의를 해서 보전을 시키려는 계획을 모르는 중집위원들이 한명이라도 있었는지..
그리고 합의안에 서명한 걸가지고 사무처장을 죽일 놈으로 몰고 있지만,
나는 사무처장이 결단을 내려 서명해준 것이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실무기구에서 다른 위원들이 다 동의하는데, 우리만 반대하고 나와 버리면
정부에서 뭐라고 할까요? 니들 잘한다고 할까요?
모든 언론을 동원해서 저 노조는 국민은 인중도 없는 자기들의 철밥통만 생각하는 노조, 역시 불법노조는 어쩔수가 없구나 하면서 몰매를 맞게 됩니다,
지금까지 정부에서 언론 플레이를 해온 것을 보면 모르나요 그렇게 되면 우리노조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서 욕만 얻어먹게 되는 신세가 되겠지요,
그런 사태를 막았으니까 아주 잘한 결단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야가 합의만 하면 연금법은 처리가 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할수있는 것은 인사정책 협의뿐입니다, 그런데 우리 중집위원들은 그것은 생각하지 않고 사퇴를 악화시켜오다가 결국은 그것을 포기해도 좋다는 쪽으로 몰고 갔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비대위체제에서도 정부와 인사정책 협의를 할 수 있을 거라고 하는데 그건 착각입니다, 정부에서 중집위에서 합의문을 공식적으로 반대를 했고, 합의를 잘 못했다고 위원장을 사퇴시켰으니, 당신들하고는 협의를 할 이유가 없다고 하면 무슨 말을 할건지? 이제 앞으로 비대위체제에서 뭘 할 건지 참 한심합니다.
이렇게 중차대한 시기에 식물노조로 만든 정파님들, 당신들은 무엇을 위해서 노조를 하는지 아둔한 소인의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우리노조가 인사정책분야를 가지고 언제 정부와 협의를 해 보았습니까?
이제 기회가 왔는데도 그것을 걷어 차버리는 당신들은 제정신인지?
이런 기회를 놓치면 언제 다시 올까요?
이제는 도저히 당신들하고는 함께 노조를 할 수가 없군요, 더 이상하다가는
울화통이 터져 죽거나 미처서 정신병원에 가야될 것 같습니다.
연금을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합의안을 만들려고 노력해온 위원장과 사무처장에게 그동안 수고 했다고 격려는 못할망정 직권조인이라는 말도 안되는 중상모략으로 침소봉대하여 이렇게 몰아가는 당신들을 동지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정파들의 마음에 따라 잘잘못이 판가름 나고, 정파들의 마음에 따라 조직이 흔들리는 노조가 희망이 있을까요? 결국은 망하고 말겁니다, 망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모든 사회도 상식이 있고, 국가에는 법이 있고 규정이 있습니다,
이것이 지켜지지 않으면 혼란이 생기고 나라는 망하게 되는 겁니다
전공노는 조합원은 안중에도 없고, 정파 논리에 빠져 할 일을 안해도
좋다는 것을 조합원들이 용납 할까요?
당신들은 처음부터 차기 선거를 의식해서 현 위원장이 성과를 내지 못하도록 해왔습니다, 국민대타협기구에도 들어가지 마라, 실무기구에도 들어 가지마라, 그 이유는 간단하죠, 지금까지 법외노조로 무시 당해왔는데, 협상도 하고, 또 인사정책까지 협의를 해서 성과를 내면 한마디로 이충재위원장은 전공노에서 영웅이 되겠지요, 그러면 차기 선거에서 대적하기가 매우 어렵게 되지요
전국회의에서 민주노총에도 위원장을 못하고, 전교조에서도 위원장을 못하고, 그래서 전공노 만이라도 위원장을 만들어서 아지트를 만들려고 했는데, 가만히 보니까, 이충재위원장이 너무 잘하니까, 위기의식을 느낀 것이지,
그래서 어떻게 하든지 이충재를 빨리 하차시키라는 지령이 떨어진 것이지,
그래서 그 똘마니들은 별것도 아닌 것을 일을 크게 벌리고, 위원장이 엄청난 잘못을 한 것처럼 몰아서 희생양이 된 것이지 내말이 틀린가!!
이제 모든게 끝났지만 정확하게 집고 넘어 가야할게 또 있지
실무기구에서 만든 합의안에 대한 서명을 가지고 당신들은 계속
직권조인을 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얼또당토 안한 말이지
사무처장이 무슨 대가를 받고 서명을 했나요? 그리고 합의한 내용은 사전에 중집위에 다 보고를 했고, 토시하나 바뀐것 없이 그대로 서명을 했는데 무슨 직권조인이야 말이되는 소리를 해야지 당신들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정부에서 연금개혁 하려고 허위과대 선전해온 것과 다른게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실무기구는 국민대타협기구라는 사회적 합의기구입니다
일반적인 노사교섭과는 성격이 달라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요구만 끝까지 주장 할 수도 없고, 다른 위원들이 모두 동의를 하면 합의를 해주는 것이 순리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합의안의 수준이 어떻게 되었던지 결과를 존중하고 승복하는 것이
책임있는 노조의 모습이며,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반대하고 나와 봐야 합의안의 내용이 달라질 것도 없고,
우리가 얻는 것이 아무것도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합의를 해주면서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고, 협의를 해서 실리를 챙겨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이번 대대에서 조합비 문제가 거론이 되었는데, 이게 조합비만 가지고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알아야 합니다, 지부에서 12,000원을 조합에 올려 주는데, 이 돈의 대부분은 해직자 때문입니다, 해직자가 없으면 3,000원이면 충분합니다,
이렇게 많은 돈을 부담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그러려면 노조의 투쟁 방법도 가능하면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우리의 목적만 달성하면 됩니다,
그런데 정파들은 무조건 투쟁을 하자고 해 왔습니다,
투쟁이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투쟁이 필요 할때는 하고, 협상이 필요할 때는 협상을 해야 합니다, 정파들의 주장처럼 국민대타협기구에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투쟁을 했으면 무얼 할 수 있었겠습니까?
전국지방에서 올라간다고 경비만 허비하지 그것을 뉴스에서 제대로 알려 줍니까? 다른 노조단체는 협의를 하고 있는데 저것들은 협상을 하자고 오라고 해도 오지도 않고 도대체 어느 나라 노조이며 웃기는 노조라고 언론에 나오겠지요, 그래서 얻는게 있을까요,
그리고 민주노총에서 계획한 4.24 파업에는 동참을 안 한다고 대대에서 결정을 했는데, 또 슬그머니 중집에서 이걸 결정해서 투표를 하고 , 파업대신 총회를 하라고 하고, 협의가 진행 중인데 무슨 파업계획을 하고 그것을 위한 투표를 하고 정말 웃기는 노조 아닙니까?
이 모든 것이 정파들이 노조를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몰고 간다는 것입니다, 파업을 하려면 이유가 분명해야지 민주노총에 한다고 공무원들이 연대 파업 한다는게 말이됩니까? 그것 때문에 지금 또 본부장 이상 또 징계를 주라고 안행부에서 지시가 내려온 상태입니다.
이런 형태의 전공노에 희망이 있습니까?, 투쟁 좋아 하는 정파들은 그들끼리 하고, 그렇지 않은 지부는 협상파노조를 따로 만들어서 갈라서야 합니다,
그래야 어느 한쪽이라도 조합원들은 위해서 실질적인 일을 할 수가 있지 이렇게 맨날 싸우다가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이번 대대에서 보니까 위원장을 지지하는 지부가 1/3정도 되는 것 같고,
이중에는 전남과 경남이 상당수 있을 건데, 여기 소속지부들은 대부분 조합비를 정상적으로 낼 거고, 여기서 한 1만명 정도만 이탈되면 전공노가 어떻게 될까요?
조합비를 2만원 가까이 내야 돌아갈거고 그러면 그래도 조합비 부담이 부담스러운 지부, 투쟁만 외치는 노조에 식상한 무정파 지부들도 이탈이 될 거고, 그러면 또 조합비 인상이 필요할거고 그러면 전공노는 완전히 정파들만의 노조가 되겠군요, 그런 날이 빨리 오기를 확수고대 하겠습니다.
정파님들끼리 잘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