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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니라고 생각 하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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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각 하는 댓글 2건 조회 1,511회 작성일 15-04-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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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 하는대..
 
당신은 사람을 18년동안 한번도 본적이 없나요??
 
인생에서 사람이 사람이랑 만나는것도 인생에 해당된다고 봐요
 
인생혼자라면 뭐하로 태어나고
 
뭐하로 살아가고 있는지??
 
그렇게 생각하면 몸만 아프고 우울증만 생기게되여
 
인생이 자신의것 자신이 살아가는것은 맞지만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많고 그 사람도 내 인생에 봤던
 
한부분 이라는것을 잊지마세요

댓글목록

모 기사에 실린 "인생은 짧고, 예술님의 댓글

모 기사에 실린 "인생은 짧… 작성일

모 기사에 실린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허사가 새삼스럽게 웃기다. "인생은 불필요하게 길어졌고, 예술은 인생보다도 짧아졌다"가 2014년의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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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특히 노년--이 길어진 것은 주지의 사실이니 차치하자. 그럼, 왜 예술은 인생보다도 짧아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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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미술가들은 신의 창조를 흉내내왔고, 그들의 창작물은 자연 혹은 자연의 어떤 차원을 모방해왔다. 고로 걸작들이 자연의 장구한 시간성을 배태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양차 대전 사이엔 추상 미술조차 자연에서 그 원류를 찾았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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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대미술이 대중문화와 일상에서 주제물(subject-matter)을 찾기 시작하면서, 창작물에 배태되는 시간성은 한 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마케팅의 주기를 따르게 됐다. 그러므로, 작품의 유효 기간이 극히 짧아지고 만 것은 당연한 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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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쿤스는 최근 회화 작업과 조각 작업 모두에서 그리스 로마의 미술사 레퍼런스를 활용해 제 생명력을 연장하려는 시도를 뵀지만, 결과는 영 신통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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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기술 문명에 의해 재매개된 자연의 위상과 그 특성을 드러내는 어떤 차원들을 탐구한 현대미술이나 디자인은 그리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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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1975-2008년 사이에 대중문화와 일상을 주제물로 삼았던 주요 현대미술 창작물 가운데, 시대물의 한계를 뛰어넘어 미래 세대에게 영감의 원천으로 작용할 작품은 몇이나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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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문명과 전지구적 자본주의가 깡그리 망해버린 근미래의 어느 시점을 가정하고, (20)00년대(노티즈)의 현대미술을 되돌아보는 기획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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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다수의 현대미술의 영상물과 설치물은 짧은 유통 주기의 거의 무의미한 순환을 마치고 나면, 다시는 전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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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실을 그렇듯하게 미사여구로 포장해온 작가들--"나는 덧없음(ephemerality)을 추구한다"는 식으로--도 있지만, 다 똥같은 헛소리다. 그런 놈들이 회고전을 열고 두꺼운 도록을 발간하자는 제안을 거절하는 꼴은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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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를 의태하며 단명하는 작품을 양산해온 현대미술가과 디자이너들에게 반성을 요구하는 청년 세대의 비평적 흐름이 등장할 법도 한데, 현재로선 전혀 그럴 기미가 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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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절대다수의 청년들은 지나간 시대의 허풍선이 같은 신자유주의적 초대형 미술--표면적으로는 신자유주의를 비판하는 척하는--을 향한 선망의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기회의 문이 닫혔다는 것을 아직 실감하지 못하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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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에서 2015년의 양혜규 회고전(리움)은, 청년 세대의 성찰 능력을 시험하는 하나의 기준점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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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들 좀 차려보면 좋겠지만, 유감스럽게도 다수의 청년들은 제정신이었던 적도 없고, 제정신인 사람을 본 적도 없다는 게 문제. 차릴 정신이 있어야 차리지

날개님의 댓글

날개 작성일

천년만년 살 것처럼
나내지 말고
제대로된 친구 한 명이라도 사겨보자.
엔돌핀이 팍팍 도는 인생
도파민이 넘실넘실 거리는 인생이 될것이다.
아무리 뜯어보아도 깜도 안되는 것
세상이 모두 내 발 아래 있다고 착각할 때,
그 때 추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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