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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댓글 1건 조회 1,030회 작성일 15-05-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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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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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의 등산 인구는 약 1,님의 댓글

현재 우리나라의 등산 인구는… 작성일

현재 우리나라의 등산 인구는 약 1,900만 명이라고 한다. 산을 찾아 가보면 활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주변 환경과 새 생명의 푸른 노랫소리가 온 산에 가득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그래서인지 건강을 생각하고 맑은 공기와 함께 지친 심신을 달래고자 그리고 자연경관을 감상하기 위해 산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산을 찾은 사람들의 얼굴과 모습은 예전과는 사뭇 달라졌다. 대부분 사람들이 알 수 없는 다양한 마스크로 코와 입은 물론 얼굴 전체를 가리고 눈만 보이는 형태로 마치 우주복을 입은 모습을 하고 쫓기듯 바쁜 걸음으로 산을 오르내리고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찾아드는 불청객 미세먼지와 황사로 건강을 위해서 산행을 한다고 하는데,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걱정하면서 등산장비 중 필수품이 되어버린 미세먼지와 황사 방지용 마스크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대방이 누구인지 그리고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표정을 알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또한, 악성 미세먼지와 황사가 우리 생활을 위협하고 있는 정보도 가히 위협적이다.

  언론 매체를 통해서 밝혀진 통계수치가 걱정을 안겨주고 있기 때문일까? 예전에는 봄에만 찾아왔지만 근자에 와서는 철에 관계없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는 미세먼지와 황사다. 대형 황사가 1980년대에는 년 중 5일 정도, 1990년대에는 10여 일, 2000년 이후로는 30여 일로 늘어났다고 하며 다소 작은 규모의 미세먼지는 시도 때도 없이 엄습해 오는 기후 환경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최근 마스크와 공기 청정기 실내 운동기구 사용이 일상화되는 추세라고 한다. 눈만 뜨면 미세먼지와의 전쟁에서 이겨야 살아남는다는 강박관념이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황사특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그냥 남의 일처럼 무감각상태로 버려둘 수 없는 일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이제는 매일같이 일기예보에 신경을 쓰면서 미세먼지 예보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면서 스스로 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급격한 산업화의 여파로 지구 온난화 현상 및 우리 주변 환경오염이 극에 달하여 있고 중국에서 불어 닥치는 미세먼지와 황사라는 불청객과의 전쟁해야. 하는 일이 이제는 우리 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웃나라인 중국의 산업화 현장에서 나오는 오염된 공기와 함께 그리고 무방비 상태로 버려둔 사막에서 불어 닥치는 황사는 발달한 과학문명도 어쩔 수 없이 당해야 하는 운명이 되고 말았다. 이는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반도체 등 정밀산업 분야의 생산성 저하까지 야기하고 있다고 한다.

 유감스럽게도 미세먼지와 황사는 앞으로도 싸워야 할 대상이며 이겨내지 못하면 삶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그래서 미세먼지에 대해서는 예의 주시해야 하며 이로 인한 건강문제에 대한 관심과 환경개선에 대한 목소리는 계속 될 것으로 생각된다. 2014년부터 환경부와 한국 환경 산업기술원에서는 미세먼지와 황사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산업계와 시민단체가 협력하여 국내외 조림을 추진하고 있다.

  이 나무심기 운동은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복지 사회구현을 위하여 끊임없이 지속하여야 하는 사업이다. 특히 공장지대가 있는 도시주변과 자동차가 많이 왕래하는 도로주변에서 발생하는 먼지는 어떤 방법으로라도 막아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은 하면서도 관심을 기울이는 의식은 희박한 편이다. 과연 올해에도 우리는 푸른 녹색도시 가꾸기 사업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대처했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방안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는지? 뒤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추진된 산업화는 삶의 편리함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을 미화시켰으나 그 속사정은 이처럼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산업화의 속도에 맞추어 환경오염에 대처하는 지혜가 절실함을 알고 있지만, 실천에 옮기는 일에는 개으름을 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산업화가 만들어낸 편리성과 달콤함의 끝은 지구 온난화와 환경오염이라는 위험한 공포의 존재로 우리에게 돌아오고 있다.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와 전쟁을 해야만 하는 오늘의 우리의 환경문제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 일깨워지기 바라는 마음이다.

 나 하나만이 실천할 일이 아니라 전 국민이 아니 전 인류에게 알려주어야 할 때이다. 파란하늘을 바라보면서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어야 할 책무가 오늘에 있는 것처럼 우리 강산이 마냥 푸르른 산천이 되어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면서 내일을 꿈꿀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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