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는 살아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온고창신 댓글 3건 조회 1,801회 작성일 15-04-30 14:00본문
댓글목록
인생은 일장춘몽님의 댓글
인생은 일장춘몽 작성일
우리에 인생은 하룻밤에 꿈같은것 이거늘
왜 이리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사는 것일까
우리가 태어날때는 빈몸으로 두 주먹을 꼭
쥐고 때어나 펼치는 법부터 배우거늘 어찌하여 펼치는것을 못하는지를 모르겠다
어리석은 인생들이여 인생은 일장춘몽이라
가진것에 만족하는 법을 깨우침은 어떠한가 하나를 가진자는 어디를 가도
마음은 편하나 갈증을 느끼니 어찌하리요
많은것을 취한자는 마음이 늘 불안속에서
떨며 살고있고 늘 마음은 불안과 목마름에
타오르는 인생을 살고있구나.
그러기에 가진자나 못가진자나 마음이
헛헛한것은 마찬가지이거늘 무엇으로 채울
수있을까.
아~서글픈 인생사 나눔에 지혜.
가진것을 나눌때 찾아드는 행복은 원초적
인 것에서 젖어오는 것이 아닐까
부모님이
값없이 주신 사랑을 나눌때 나눔에 기쁨을
알고 가는것 또한 삶에 희열일것이다.
있을 때는 그 所重(소중)함을 모르다님의 댓글
있을 때는 그 所重(소중)함… 작성일
있을 때는 그 所重(소중)함을 모르다가
잃어버린 後(후)에야
그 안타까움을 알게 되는
못난 人間(인간)의 習性(습성),
내 自身(자신)도 그와 닮아 있지 않나 하는
生覺(생각)이 들때면 매우 부끄러워집니다.
내일이면 장님이 될 것처럼
당신의 눈을 使用(사용)하십시오.
그와 똑같은 方法(방법)으로
다른 感覺(감각)들을 適用(적용)해보시길,,,
내일이면 귀머거리가 될 것처럼
말소리와 새소리,
오케스트라의 힘찬 旋律(선율)을 들어보십시오.
내일이면 다시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못 만져보게 될 것처럼 만져보십시오.
내일이면 다시는 냄새와 맛을 못느낄 것처럼
꽃香氣(향기)를 마시며 매 손길마다
맛을 吟味(음미)하십시오.
못 가진 것들이 더 많았지만 가진 것들을
充分(충분)히 누린 헬렌 켈러女士(여사)의 글입니다.
問題(문제)의 根源(근원)은 있고 없음이 아닙니다.
없는 것들에 대한 歎息(탄식)에 自身(자신)의 時間(시간)을
망쳐버리느냐, 있는 것들에 대한 充滿(충만)함에
自身(자신)의 靈魂(영혼)을 邁進(매진)하느냐,
問題(문제)는 바로 그것입니다.
그림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님의 댓글
그림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작성일
그림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에도 예외 없이 먼 길을 다녀온 듯한 고독한 나그네가 언덕에 상징처럼 등장한다.
길은 화면 중심에 있는 새와 집으로 나 있고 잠시 후 그는 도착할 것이다. 집은 다시 화면 좌측과 중앙을 크게 차지하고 있는 산 아래에 조그맣게 안겨 있고 산 위엔 새 한 마리가 날고 있다.
아마 화가가 즐겨 그리는 까마귀일 것이다. 화면 오른 쪽 상단,나그네와 집을 잇는 직선의 연장선상에는 조각배 하나가 바다 위에 점같이 떠 있고,
상단에 가로질러 그어져 있는 희미한 선으로 우리는 하늘과 바다를 그나마 구분할 수 있다. 화면 전체는 이들 사물을 구별하기 위해 간단히 사용된 검은 선을 제외하면 온통 황갈색으로 칠해져 있다.
그림이 보여주듯 나그네와 새와 집,그 사이로 난 길 그리고 까마귀와 조각배는 자연 속에,그러니까 언덕과 산,바다와 하늘 속에 새겨져 있다. 나아가 이들 모든 명사는 동일한 존재론적 요소인 황갈색으로 되어 있으니 그들 간의 경계는 원래 임의적이고 시간적이다.
검정으로 여러 다양한 형태를 나누고 구분하지만 그 선의 소략함이나 황갈색으로 채워진 형태들을 보고 있으면 이들 명사는 원래 나뉘어지되 나뉘어질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