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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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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pringle 댓글 1건 조회 1,478회 작성일 15-04-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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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적빈에 심신을 쪼들리고 있다하니 그도 한 운명에 맡길 수밖에 없지 않겠나?" (이상의 "12월 12일"에서).

- 김종년 엮음의 <이상 전집1 -소설>(가람기획, 2005), p.068

 

     "사람은 살아야만 한다 ...... 그러다가 어느 날이고는 반드시 죽고야 말 것이다 ...... 그러나 사람은 어디까지라도 살아야만 할 것이다." (이상의 "12월 12일"에서).

- 김종년 엮음의 <이상 전집1 -소설>(가람기획, 2005), p.112

 
     "생물은 다 즐거웠다. 적어도 즐거운 것같이 보였다. 그가 봄을 만났을 때 봄을 보았을 때  죽을 힘을 다 기울여 가며 긍정하였던 '생'이라는 것에 대한 새로운 회의와 그에 좇는 실망이 그를 찾았다. .... 그러나 그에게는 아직도 여력이 있었다. [...] 최후의 피투성이의 일전이 남아 있었다." (이상의 "12월 12일"에서).
- 김종년 엮음의 <이상 전집1 -소설>(가람기획, 2005),
pp.11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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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벼슬을 하지님의 댓글

벼슬을 하지 작성일

정말로 마음이 큰 사람은
벼슬을 하지 않아도 귀하고,
욕심내지 않아도 부유하고,
다투지 않아도 강하고,
알지 않아도 지혜롭다는 것이다.

국량이 크지 않은 사람이 함부로 흉내 내다간
천하고 빈한하고 나약하고 어리석은 삶을 면할 수 없게 될 것이니
조심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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