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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사가 왜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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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겨레 댓글 2건 조회 1,564회 작성일 15-04-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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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 홍준표 사뭇 다른 대응…왜?

펄쩍 뛰는 다른 관련자와 달라 “큰 정치 하자면 음양 도움 많아”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한테서 1억원을 받은 의혹으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홍준표 경남지사가, “돈을 받은 증거가 나오면 목숨을 내놓겠다”며 극력 부인하는 이완구 총리 등 다른 관련자들과는 사뭇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직설화법을 즐겨 사용해 ‘버럭 홍준표’라고 불리던 평소 모습과도 매우 다르다. 경남도 일부 공무원들도 “홍 지사가 왜 이러지?” 하며 의아해하고 있다.

홍 지사는 그동안, 단돈 1원도 받지 않았다며 펄쩍 뛰는 다른 관련자들과 달리 ‘배달 사고’ 가능성을 열어두는 듯한 설명을 해왔다.

그는 ‘성완종 리스트’가 공개된 날인 지난 10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중진 정치인 이상 되고 어느 정도 위치를 점한 사람이라면, 그 사람에게 로비하기 위해서 직접 연결 안 되면 주변 사람을 통해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홍 지사는 “(성 전 회장이 리스트를) 돌아가시면서까지 허위로 썼다고 할 수는 없지. 홍준표가 그래도 당대표까지 한 사람이다. 누가 측근을 빙자해서 접근할 수 있다. 어느 정도 위치에 올라가면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했다. 13일 오전엔 경남도 간부들과 차를 마시며 “큰 정치를 하다 보면 음양으로 도와주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지금 논란이 사실인지 허위인지, 또 불법인지 합법인지는 수사 과정에서 다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 지사는 성 전 회장, 그리고 자신에게 돈을 전달한 사람으로 지목된 전 경남기업 고문 윤아무개씨 등 자기를 궁지에 몰아넣은 이들에 대해서도 비난보다는 ‘듣기 좋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성 전 회장에 대해선 지난 10일 경남도청 기자간담회에서 “사람 좋다는 이야기만 죽 들어왔다. 그 사람 참 양질이다, 그 이야기는 들어왔다”고 말했고, 13일엔 “2013년 고인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도와주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미안한 마음 금할 길 없다”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또 윤씨에 대해서는 13일 오전 출근하면서 기자들에게 “저한테는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라고 말했고, 14일엔 “제 경선을 도와준 고마운 분”이라고 페이스북에 썼다.

창원/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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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동양에서는 제왕학(帝王學)이란님의 댓글

과거에 동양에서는 제왕학(帝… 작성일

과거에 동양에서는 제왕학(帝王學)이란 분야가 있어 최고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여러 가지 덕목과 자질을 전수하여 왔다. 최근 서양에서는 동양의 제왕학에 버금가는 분야가 ‘대통령학(大統領學)’이란 이름으로 학문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대통령학에서 소개하는 대통령을 위시한 최고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과 자질로 다음의 다섯 가지를 들고 있다.


첫째 건강이다.

비단 대통령 뿐 아니라 어느 분야에서 건 최고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려면 건강하여야할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둘째 정열 혹은 열정이다.

영어로는 Passion으로 쓰는 이 덕목은 지도자가 지녀야 할 성품 내지 덕목 중에 으뜸을 차지한다. 독일의 철학자 헤겔(Georg Wilhelm Friedrich Hegel, 1770~1831)이 쓴 『역사철학』이란 책의 맨 마지막 부분에서 헤겔이 쓰기를 자기가 인류의 길고긴 역사를 살피 건데 역사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사람들은 한결같이 남다른 정열이 있는 사람들이었다고 쓰고 있다.


셋째 비전이다.

비전이란 한마디로 자신이 이끄는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능력을 일컫는다. 그러므로 바람직스런 비전을 제시하려면 반드시 갖추어야할 자질이 바로 상상력이다. 흔히 보수주의자들이 비전을 제시함에 실패하는 이유는 그들이 과거에 매여 있고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있기에 미래를 향한 상상력이 결핍 되어 비전을 품지 못하는 것이다.

 최근 들어 뜨고 있는 학문인 ‘대통령학’에서 대통령을 포함한 최고 지도자들이 지녀야 할 자질 다섯 가지 중에 세 가지는 어제 소개한 바이다. 오늘은 나머지 두 가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넷째는 설득력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커뮤니케이션의 능력이다. 또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피‧알(PR)의 능력이다. 피‧알(PR)을 유머스럽게 표현하기를 ‘피가 나도록 알리는 것’을 피‧알(PR)이라 한다. 나와 같은 성직자의 경우는 물론이려니와 어느 분야의 지도자이든 지도자가 지녀야할 가장 중요한 자질들 중의 하나가 상대에게 자신의 의견이나 정책에 공감을 가지게 하는 설득력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설득력 혹은 커뮤니케이션의 능력을 단순히 말 잘하는 능력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말 잘하는 것과 진정한 설득력은 완전히 다르다. 말은 청산유수처럼 잘하나 설득력은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섯째는 통합하는 능력이다.

지도자가 꼭 지녀야 할 성품과 자질이 다양한 의견과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 공동의 목표를 향하여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게 하는 통합에의 능력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지금 우리 사회는 통합하는 능력보다는 분열 시키는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 사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공동체를 분열시킴으로서 무언가 이익을 보는 사람들이 사회를 이끌게 되면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금년에는 선거가 있다. 바라기는 선거에 임하는 유권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른 기준으로 올바른 지도자들을 뽑게 될 때 선진통일한국의 시대는 열릴 것이다.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님의 댓글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 작성일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믿음을 갖는다는 것은 목표에 이르기까지 인내한다는 말입니다. 믿음을 가진 자는 비전을 가질 뿐만 아니라 인내의 전신 갑주를 입습니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히10:36-39)

믿음이 세워지고 굳건히 서게 되는 것은 인내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역사상 위대한 일을 했던 인물들은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기까지 인내했던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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